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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담활동/연대사업

안산에도 공동체 라디오가 만들어 집니다

안산에도 공동체 라디오가 만들어 집니다. 공동체라디오 방송국 특정 소규모 지역을 권역으로 하여 FM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을 송출하는 방송국을 뜻합니다. 이번에 만들어질 공동체 라디오는 안산 단원구를 중심으로 방송되는 라디오이고, 정식 이름은 안산공동체미디어(단원FM)입니다.

기존 언론에서는 다루지 않는 지역의 소소한 이야기, 노동자들의 이야기, 소외된 이웃들의 이야기를 담을 라디오를 만들어보자는 의견들이 모아져 올해 봄부터 이주민방송(MWTV) 대표 정혜실 선생님과 지구인의 정류장 김이찬 선생님을 중심으로 지역의 단체들과 함께 준비를 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9월 25일 창립총회를 열었습니다.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방송국 오픈과 운영을 위한 다양한 준비작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월담도 회원단체로 함께하기로 했는데요, 우리 모두의 목소리를 담아 낼 공동체 라디오가 어떤 모습으로 완성될 지 벌써부터 궁금해 집니다. 

 

"제3(목적) 본회는 다양한 삶의 배경을 가진 국내·외 이주민과 원주민이 모여, 자유로운 발상과 표현으로, 아직 발아하지 못한 지역사회의 작은 목소리들을 형성하고 연결하고 발현하는 장을 형성하여, 그 움직임이 지역사회를 넘어 전 지구가 더 정의롭고 더 평화적이고 문화적으로 더 풍성한 사회로 변화하는데 영감을 던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차별 없는 참여, 참여자들의 자치역량 증진, 이주민 참여자들의 다양한 문화적 배경의 발현, 사회적 소수자들의 발언권 강화를 위한 활동을 통해 사회연대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   -안산공동체미디어 정관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