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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뉴스
격주 공단뉴스(2025.1.7~2025.1.21)
월담과 함께 격주로 살펴보는 공단뉴스 (2025.1.7.~2025.1.21.)● 2017년 사망한 특성화고 현장실습생, 8년 만에 산재 인정안산 반월공단 중소기업에서 현장실습 중 옥상에서 투신했던 18세 박씨가 8년 만에 산업재해를 인정받았습니다. 박씨는 2017년 11월 16일, 일하고 있던 플라스틱 제조공장 4층에서 투신했는데요, 당시 박씨는 일터에서 욕설과 폭언에 시달려 업무 스트레스가 극심한 상태였다고 합니다. 실습 도중 회사에서 원료 배합 실수를 했는데 그에 대해 금전적으로 책임을 져야 한다는 심한 압박감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선임으로부터 욕설을 듣고 이를 학교 선생님에게 호소했지만 버티라는 취지의 말만 들었습니다. 결국 4층 옥상에서 스스로 몸을 던지기에 이른 것입니다. 심한 부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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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FM]노동it수다
58회: 한노보연의 노동자건강권 이야기 - 노동자들의 몸과 마음을 망가트린 윤석열체제
📻 58회 방송 듣기https://www.youtube.com/watch?v=wDLPf3kxVd4○ 편성 : 단원FM, 매주 목요일 AM10:00~AM11:00○ 진행 : 임용현○ 프로그램 소개- 반월시화공단에서 일하는 작은사업장 노동자를 비롯한 일하는 사람 모두의 노동권 이야기를 전합니다. 🎤 오늘의 이야기 주제12.3 계엄 사태 이후 어수선한 정국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민주주의의 근간을 아무렇지도 않게 짓밟은 자는 사실 대통령 직무를 수행하던 때에도 일과 삶 속으로 민주주의가 확대되는 것을 한사코 거부해 왔습니다. 노동시간을 유연화하고, 불안정노동자의 노조 할 권리도 용납하지 않았으며, 안전한 일터 만들기에 앞장섰던 노동조합을 악마화하는 데 여념이 없었죠. 58회 방송에서는 윤석열체제에서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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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뉴스
격주로 살펴보는 공단뉴스 (2024.12.18.-2025.01.06.)
월담과 함께 격주로 살펴보는 공단뉴스 (2024.12.18.-2025.01.06.) ● 새해부터 달라지는 노동정책지난 12월 31일 고용노동부가 새해 변화하는 노동정책을 담은 '고용노동부, 2025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를 발표했습니다. 가장 먼저, 기존 최대 150만원이었던 육아휴직 월 급여가 최대 250만원으로 늘어났습니다. 한부모 노동자의 경우는 첫 3개월 육아휴직 급여가 25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상향됐습니다. 사후지급 방식도 폐지됐습니다. 기존에는 육아휴직 도중 75%를 지급하고, 복직 이후 6개월 이상 근무했을 때 나머지 25%를 지급했는데, 올해부터는 육아휴직 기간에 급여 100%를 받을 수 있습니다.상습적인 임금체불을 근절하기 위한 법도 10월23일부터 시행됩니다. 노동부 장관은 1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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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제와 차별에 맞서 싸우는 작은 사업장 노동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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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주 공단뉴스(2025.1.7~2025.1.21)
월담과 함께 격주로 살펴보는 공단뉴스 (2025.1.7.~2025.1.21.)● 2017년 사망한 특성화고 현장실습생, 8년 만에 산재 인정안산 반월공단 중소기업에서 현장실습 중 옥상에서 투신했던 18세 박씨가 8년 만에 산업재해를 인정받았습니다. 박씨는 2017년 11월 16일, 일하고 있던 플라스틱 제조공장 4층에서 투신했는데요, 당시 박씨는 일터에서 욕설과 폭언에 시달려 업무 스트레스가 극심한 상태였다고 합니다. 실습 도중 회사에서 원료 배합 실수를 했는데 그에 대해 금전적으로 책임을 져야 한다는 심한 압박감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선임으로부터 욕설을 듣고 이를 학교 선생님에게 호소했지만 버티라는 취지의 말만 들었습니다. 결국 4층 옥상에서 스스로 몸을 던지기에 이른 것입니다. 심한 부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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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회: 한노보연의 노동자건강권 이야기 - 노동자들의 몸과 마음을 망가트린 윤석열체제
📻 58회 방송 듣기https://www.youtube.com/watch?v=wDLPf3kxVd4○ 편성 : 단원FM, 매주 목요일 AM10:00~AM11:00○ 진행 : 임용현○ 프로그램 소개- 반월시화공단에서 일하는 작은사업장 노동자를 비롯한 일하는 사람 모두의 노동권 이야기를 전합니다. 🎤 오늘의 이야기 주제12.3 계엄 사태 이후 어수선한 정국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민주주의의 근간을 아무렇지도 않게 짓밟은 자는 사실 대통령 직무를 수행하던 때에도 일과 삶 속으로 민주주의가 확대되는 것을 한사코 거부해 왔습니다. 노동시간을 유연화하고, 불안정노동자의 노조 할 권리도 용납하지 않았으며, 안전한 일터 만들기에 앞장섰던 노동조합을 악마화하는 데 여념이 없었죠. 58회 방송에서는 윤석열체제에서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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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주로 살펴보는 공단뉴스 (2024.12.18.-2025.01.06.)
월담과 함께 격주로 살펴보는 공단뉴스 (2024.12.18.-2025.01.06.) ● 새해부터 달라지는 노동정책지난 12월 31일 고용노동부가 새해 변화하는 노동정책을 담은 '고용노동부, 2025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를 발표했습니다. 가장 먼저, 기존 최대 150만원이었던 육아휴직 월 급여가 최대 250만원으로 늘어났습니다. 한부모 노동자의 경우는 첫 3개월 육아휴직 급여가 25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상향됐습니다. 사후지급 방식도 폐지됐습니다. 기존에는 육아휴직 도중 75%를 지급하고, 복직 이후 6개월 이상 근무했을 때 나머지 25%를 지급했는데, 올해부터는 육아휴직 기간에 급여 100%를 받을 수 있습니다.상습적인 임금체불을 근절하기 위한 법도 10월23일부터 시행됩니다. 노동부 장관은 1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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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담의 한달]2024-12월호
[월담의 한달] 2024-12월호지난 한 달간 월담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12/03 이주노동자 혹한기 숙소 대책 촉구 기자회견2024년 12월 3일, 이주노동자 혹한기 숙소 대책 촉구 기자회견이 경기이주평등연대 주최로 경기도청 앞에서 진행되었습니다. 12월20일은 경기도 포천시 한 농장에서 영하20도의 날씨에 난방시설 하나 없는 가운데 사망한 이주여성노동자 속헹씨의 4주기가 되는 날이었습니다. 그런데 4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이주노동자들은 비닐하우스, 컨테이너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경기이주평등연대는 한국 사회가 고인의 죽음을 기억하고, 다시는 이런 참사가 재발되지 않기 위한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기자회견 이후 경기도와 면담을 통해 이주노동자들의 생명과 안전에 대한 긴급 대책 수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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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회: 굿바이 2024, 아듀 윤석열 & 공단뉴스
📻 57회 방송 듣기https://www.youtube.com/watch?v=LiXXFULR77s○ 편성 : 단원FM, 매주 목요일 AM10:00~AM11:00○ 진행 : 임용현○ 프로그램 소개- 반월시화공단에서 일하는 작은사업장 노동자를 비롯한 일하는 사람 모두의 노동권 이야기를 전합니다. 🎤 오늘의 이야기 주제윤석열 정부는 출범하자마자 ‘시행령 통치’에 주력해 왔습니다. 국회의 입법권을 버젓이 무시하는 ‘시행령 독주’에 ‘검찰 독재’까지 민주주의의 근간을 훼손해 왔습니다. 알량한 권력을 지키기 위해 법을 제멋대로 해석하고, ‘노동약자보호법’ 등 차별적인 법제도를 만들려는 이 정권은 진즉 무너져야 했습니다.우리는 위정자의 끔찍한 행태에 좌절하고 분노하기도 했지만, 청년, 여성, 이주민, 노동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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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주 공단뉴스 (2024. 12. 03. - 2024. 12. 17.)
월담과 함께 격주로 살펴보는 공단뉴스 (2024. 12. 03. - 2024. 12. 17.) ■ 짠물 예산에 멈춰선 ‘불평등 개선’지난 12월 9일 통계청이 ‘2024년 가계금융복지조사’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국내 전체 가구의 가구당 평균 자산은 5억4022만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2.5% 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소득수준에 따른 차이가 큽니다. 소득 상위 40%에 속하는 가구는 평균자산이 늘어난 반면 소득 하위 60%의 가구의 자산은 줄어들었습니다. 박은영 통계청 복지통계과장은 “고소득 가구가 보유한 거주 주택 외 주택, 건물, 토지 등의 가격이 오르며 소득 구간별 자산 증감의 방향이 엇갈렸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자산 불평등 수준을 나타내는 ‘순자산 지니계수’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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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탄핵 정국에서 맞는 세계이주노동자의 날,인류의 보편적 기본권이 보장되는 세상을 외치자!
[성명서] 탄핵 정국에서 맞는 세계이주노동자의 날, 인류의 보편적 기본권이 보장되는 세상을 외치자! 지금 우리는 어느 시대에 살고 있는가? 라는 질문을 던지게 한 날들이었다. 군대가 동원되고 계엄령이라는 역사 속에나 존재할 법한 단어들이 나타났다. 일상은 파괴되고, 국회로 모든 것이 빨려 들어가는 시각. 11월말 폭설로 인해 무너진 비닐하우스가 숙소인 이주노동자들은 사고의 위험과 추위를 온몸으로 감당해야 했다. 2020년 12월20일 영하 20도의 날씨에 비닐하우스에서 얼어 죽은 이주여성노동자의 죽음은 그렇게 또 외면당하고 있었다. 비닐하우스는 집이 아니라는 외침은 한국정부 특히 고용노동부가 씹어 먹었다. 고용허가제로 들어오는 이주노동자들의 거주 실태와 현황을 지자체가 고용노동부에 요구해도 정보조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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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담의 한달] 2024-11월호
[월담의 한달] 2024-11월호지난 11월, 월담에서는 무슨일이 있었을까요?1. 민주노조운동에서의 이주노동자 차별과 배제에 관한 토론회11월 16일, 민주노총 12층에서 이주노동자 차별과 배제에 관한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운동사회 내부의 이주노동자 배제와 차별, 그리고 대안’에 대한 성서공단지역지회 김희정 동지의 발제를 시작으로 민주일반노조, 거통고조선하청지회, 공공운수노조, 이주노조, 한국여성노동자회 등에서 경험한 조직화 사례와 차별의 경험 등을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월담노조 이미숙 위원장은 건설노조 사례를 통해 본 이주노동자 배제 실태와 조직화 전망을 토론했습니다. 이번 토론회 이후에도 누구도 차별하지 않고 배제하지 않는 민주노조 운동의 원칙을 어떻게 실천해 나갈 것인지에 대해 꾸준히 논의해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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