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월담활동/기획사업

담벼락교실-1강, 좋아! 법대로 해보자<근로기준법 알아보기> [1강] “좋아! 법대로 해보자!”- 근로기준법 알아보기 11월 12일, 드디어 첫 시간! 성동근로자복지센터 김성호 노무사님의 강의로 ‘근로기준법 알아보기’가 진행되었습니다. 노동시간 및 가산수당 계산, 휴업, 해고, 징계, 취업규칙, 주휴일, 연차계산, 통상임금 등 우리가 일하면서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내용들을 듣는 시간이었는데요. 질의응답만 40분이 넘도록 이어지면서 정말 말 그대로 뜨거운 반응이었습니다. 수습기간 3개월이 끝나자마자 아무런 통지도 받지 못한 채 당일 해고된 사연과 형식적으로만 구성되어있는 노사협의회에 관한 질문은 인상적이었습니다. 듣도 보도 못한 내용으로 열리지도 않은 노사협의회를 마치 열린 것처럼 서명만 받아간다는 이야기였는데, 노사협의회를 수단삼아 공식적(?)으로 노동자들의 노동.. 더보기
반월시화공단노동자 노동환경실태조사 중입니다. 지난 10월 22일부터 공단노동자들의 노동환경 실태조사를 진행중입니다. 노동조건, 취직및 이직, 주거환경, 여가생활 등을 중심으로 공단에 노동자들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짧은 점심시간에 소중한 시간을 내주시는 분들과 퇴근길, 점점 쌀쌀해져 가는 밤 공기에도 흔쾌히 함께 해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힘이 납니다. 실태조사는 11월까지 틈틈히 진행할 예정입니다. 더보기
[실태조사결과]반월시화공단 노동자들의 임금인상요구_54만천원은 올라야한다. 반월시화공단 노동자들 54만천원의 임금인상 요구, 법정 최저임금은 시급 7,173원을 희망 반월시화공단 [월담]에서는 2013년 11월부터 12월 초까지 반월시화공단 노동자 ‘임금요구안 실태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모두 250명의 노동자가 참여하여 자신의 임금요구안과 희망최저임금 요구안을 밝혔습니다. 반월시화공단 노동자들의 시간당 임금은 7,642원으로서 고정적인 상여금까지를 포함한 고정급으로 환산하면 159만원이 됩니다. 즉 잔업과 특근 없이 하루 8시간을 일할 경우 노동자들은 159만원의 임금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특히 중위임금의 2/3 이하인 저임금 노동자의 경우 고정급은 92만원에 불과합니다. 평균가족수가 2.4명인데 이 임금으로는 생활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반월시화공단 노동자 대다수가 장시.. 더보기
[기사]전국 4곳 공단 ‘저임금 노동자’ 43%...40만원 임금 인상 요구 70년대에 멈춰선 공단, ‘저임금, 장시간노동’ 양산 주범 전국 4곳 공단 ‘저임금 노동자’ 43%...40만원 임금 인상 요구 전국 4곳의 주요 공단지역 노동자 대다수가 저임금과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임금을 받는 노동자들은 주60시간에 달하는 장시간 노동에 내몰리기도 한다. 공단지역에 만연한 저임금이 노동자들의 장시간 노동을 부추기고 있는 셈이다. 공단의 청년노동자들의 저임금 비율도 53%에 이르고 있어, 청년노동자들은 노동시장 진입 초기부터 저임금과 장시간노동을 강요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노조 측은 저임금, 장시간 노동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최소 월 40만원의 임금인상이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나섰다. 전국 4곳의 주요 공단지역 노동자 43%가.. 더보기
전국 4개 공단의 임금인상 요구안 조사 결과를 발표 기자회견 지난 3월 18일 전국 4개 공단의 임금인상 요구안 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이 진행됐습니다. 이 조사는 작년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진행되어 총 3,717명이 응답했으며, 반월시화공단노동자권리찾기모임 월담(반월시화공단)을 비롯하여 노동자의 미래(서울디지털산업단지), 녹산노동자희망찾기(부산 녹산공단), 성서공단노조(대구성서공단)가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조사 결과 공단지역 노동자들 중 42.9%가 중위임금 2/3에 못 미치는 임금을 받는 저임금 노동자로 나타났습니다. 조사 대상자들의 시간당 평균 임금은 5,062원으로 한 달 간 일주일에 평균 10시간씩 연장근무를 해도 손에 쥐는 돈은 136만원, 법정 최저생계비에 미치지 못하는 금액이었습니다. 노동자들이 요구하는 임금인상액은 기본급 106만3천 원 .. 더보기
월담, 그 담을 넘기 위한 발돋움을 시작하다. 월담, 그 담을 넘기 위한 발돋움을 시작하다. 하루의 절반이상을, 한 달의 대부분을 공장에서 보내지만 정작 이곳에서는 희망을 찾을 수 없어서 기회만 된다면 떠날 준비를 합니다. 떠나는 것은 답이 아니라고, 현장을 바꿔내야 진짜 희망이라고 말하지만 정작 현실은 암울하기만 합니다. 열악한 노동조건과 최저임금으로 대표되는 공단에서 잃어버린 희망을 찾아야합니다. 자본이 쳐 놓은 그 벽을 넘어 함께 만나서 우리들의 권리를 다시 찾아와야합니다. 그래서 월담은, 우리도 함께 모여서 움직이면 가능하다는 것을 다양한 방법으로 이야기해 볼 참입니다. 꽃피는 춘삼월, 수다 떨기 딱 좋은 날에 월담이 기지개를 켰습니다. 첫 번째 수다, 선전전 사실, 반월공단과 시화공단에서 전 늘 길을 잃습니다. 심각한 길치인 탓도 있지만, .. 더보기
시작이 반이다-'월담’ 도움닫기 대회 그리고 임금요구안 설문조사를 시작하며 시작이 반이다. ‘월담’ 도움닫기 대회 그리고 임금요구안 설문조사를 시작하며 인권운동사랑방 정록2013년 11월 7일 01:31 10월 5일 안산시청 앞 작은 공간에서 ‘월담’ 도움닫기 대회를 진행했다. 30여 명이 모여 30만 명이 일하는 반월시화공단 노동자들을 조직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많은 사람이 모이지는 않았지만, 그게 몇 명이 되었든 반월시화공단 전체를 시야에 넣고 새로운 운동을 펼쳐보겠다는 사람들이 모였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도움닫기 대회를 준비하면서 가장 고민했던 점은 월담이 반월시화공단 노동자 조직화라는 본연의 목적에 가장 충실한 조직이 되어야 한다는 점이었다. 특히 월담이 노동조합처럼 당장 구체적으로 해야 할 사업이나 눈에 보이는 활동이 있는 게 아닌 상황에서는 더욱 그랬다. 자칫하면 .. 더보기
"900만을 넘어선 비정규직...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월담도움닫기대회 "900만을 넘어선 비정규직...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반월시화공단 노동자권리찾기 '월담', 김진숙 지도위원 강연으로 포문 “어딜 가나 비슷한 노동조건에 최저임금으로 고착화되어 있는 공단. 희망이라고는 오직 부족한 생활비를 메워 줄 잔업과 특근뿐입니다. 노동자들은 물량이 많은 곳을 찾아 끊임없이 현장을 떠나지만 여전히 공단 안에서 자신의 노동과 생계를 유지합니다. 이들을 조직하기 위해서 현장이라는 틀이 아닌 공단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조직화가 필요합니다.” 반월시화공단 노동자 권리를 찾기 위한 ‘월담’이 시작된다. 5일 낮 안산 돌봄서비스센터에서는 월담 사업의 경과와 제안배경, 사업계획 등이 논의되는 월담도움닫기 대회와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의 강연이 열렸다. 월담 관계자는 “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