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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실태설문조사

감시단속 노동자에게도 쉴 권리를 – 5/23 휴게실태 설문조사 반월시화공단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 공장) 및 소규모사업장 밀집지역 휴게실태 설문조사 사업이 어느덧 3주차에 접어들었네요! 오늘은 위원장과 사무국장 둘이서 단출하게 시흥스마트허브 내 지식산업센터 네 군데를 ‘도장 깨기’ 하듯 순회 방문했습니다~ :-) 그중 한 곳에서는 시설관리, 경비 등 감시단속적 업무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의 설문 참여가 유독 활발했습니다. 이 분들 모두 휴게실태 설문조사에 흔쾌히 응해주셨지만, 막상 참여해 보니 수행 업무 특성상 "쉴 권리는 나와 무관하다"는 인식이 높았습니다. 특히 사업장에 머무는 시간이 하루 23시간에 달하는 어떤 노동자의 경우, 실 근로시간은 11시간에 불과했습니다. 당직 근무 중 절반 넘는 시간을 수면과 휴게시간으로 사업주가 늘려 잡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시설관리와.. 더보기
사업장 크기에 따라 분할되는 쉴 권리 - 5/16 휴게실태 설문조사 월담노조는 매주 화요일 정기선전전 시간을 활용하여 반월시화공단(안산·시흥스마트허브)에서 일하는 작은사업장 노동자들의 휴게실태 파악 및 공동휴게실 이용 욕구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 이어 두 번째 실태조사인데요. 이번에도 시흥시에 있는 아파트형 공장(지식산업센터)을 다녀왔습니다. 설문조사에 응한 노동자들 가운데 상당수가 20인 미만 작은사업장에서 일하고 있었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별도의 휴게공간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일터의 크기가 휴게공간 유무를 가르는 기준이라면, 작은사업장 노동자들은 쉴 권리를 영영 누릴 수 없다는 얘기일까요? 일하는 사람 누구나 휴식을 인권이자 건강권으로 보장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월담노조는 '모두의 쉴 권리'를 위해 반월시화공단 곳곳에 공동휴게실을 설치하.. 더보기
5/9 월담선전전은 휴게실태 조사사업으로 진행했어요~ 이번 주 월담노조 공단선전전은 시흥시 정왕동에 소재한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 휴게실태 조사사업으로 진행했습니다~ 이번 실태조사는 '안산·시흥스마트허브 지역 내 공동휴게실 설치·운영을 위한 기초 실태파악'을 목적으로 앞으로 두 달가량 진행되는데요. 특히 오늘 월담이 다녀온 지식산업센터는 작은사업장들이 밀집해 있기도 하고, 노동자들의 접근성 확보에도 용이하다는 측면에서 공동휴게실을 층마다 설치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반월시화공단 곳곳에 작은사업장 노동자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동휴게실이 조성될 수 있도록 월담도 이번 실태조사에 열심히 참여해보겠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