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월담활동/일상사업

5/21 월담 정기선전전 – "더 나은 일과 삶을 위해" 최저임금 대폭 인상!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최저임금위원회 심의가 오늘부터 시작됐다고 하죠. 요며칠 관련 보도가 쏟아져서인지 선전물을 받으면서 최저임금에 대한 이야기를 건네는 공단노동자들도 부쩍 늘었습니다.

가장 먼저 들은 이야기는 내년 최저임금은 1만 원을 넘을까요?”라는 질문이었습니다. 사실 올해 최저임금에서 1.42%(140)만 올라도 1만 원인데, 이 정도 문턱도 못 넘길까 싶기도 한데요.

하지만 이번 최저임금위원회 심의를 앞두고도 정부와 경영계는 기업의 지급 여력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종래 입장을 바꿀 뜻이 없음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업종별, 지역별 차등적용 필요성을 일찌감치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죠. 반면 노동계는 물가 폭등으로 하락한 실질임금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최저임금이 큰 폭으로 올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가파르게 치솟는 물가를 임금 수준이 좀체 따라잡질 못하니 말입니다.

최저임금위원회 심의가 막 첫발을 뗐지만, 내년 최저임금 결정도 가시밭길이 예상되는 이유입니다.

고물가 속 노동자의 버팀목이 돼야 할 최저임금, ‘현실화해야 하지 않을까요? 저임금이 고착화되면 결국 노동자들은 여가와 휴식을 포기한 채 장시간 노동의 굴레에 얽매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월담은 이번 최저임금 선전물에서 더 나은 일과 삶을 위한 최저임금 인상”, “일하는 사람 모두를 위한 최저임금 적용확대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작업장으로 바삐 발걸음을 옮기는 노동자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세세히 전하지 못해 내심 아쉽기도 하지만, 월담의 최저임금 선전물을 꼼꼼히 읽으셨길 기대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