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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3월 월담소식지] 정부비정규종합대책비판/4대보험/안전사회 등 [공장담벼락에 누가 써 놓은 이야기] 이상한(?) 어느 회사 우리 회사 앞에는 이상한(?) 회사가 있다. 직원 수가 그리 많지는 않지만 40년이 넘은 중소기업이다. 이 회사는 비정규직이 없다. 100여명의 노동자들 모두가 정규직이다. 회사를 지키는 경비원도, 식당에서 일하시는 노동자도 정규직이다. 사장은 이들을 외주업체로 전환할 생각은 하지 않는다. 2년 계약직 직원을 채용하고 3개월 만에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회사, 연말에 직원들에게 누가얘기하지 않아도 알아서 성과급을 주는 회사, 그 성과급을 납품을 하는 지입차 기사들에게도 주는 회사, 2년에 한 번씩 공장 문을 닫고 회사 전 직원을 해외여행 보내주는 회사, 경비원들도 해외여행을 가야하기 때문에 사무실직원이 돌아가면서 경비실을 지키는 회사, 그 사무실 .. 더보기
[2015-2월 월담소식지]직장을 잘 그만두는 방법 등 월담 소식지가 이번호부터 작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크기도 줄였고, 면수는 늘려서 더 많은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작고 알찬 월담소식지가 벌써부터 기대되시죠?ㅎㅎ 더보기
[2015-1월 월담소식지] 정부 비정규대책 비판 등 더보기
[2014-12월 월담소식지] 공단 환경/연차 유급휴가 건강한 공단 환경을 위한 우리의 행동이 필요하다 사극하면 떠오르는 장면 중 하나가 사약을 먹고 죽는 장면이다. 죄인을 죽이는데 사용되는 이 사약의 원료였던 비소가 우리 주변에 있다면 어떨까? 그것도 우리가 매일 들이마시는 공기 중에 있다면?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이 20011년부터 3년간 대기 중 중금속 함량을 측정한 결과 반월·시화공단에서는 모두 63차례나 WHO(세계보건기구)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뮴, 비소, 납 등 이미 그 위험성이 많이 알려진 맹독성 중금속을 우리는 무의식 중에 마시고 있는 것이다. 작업장 안팎으로 우리를 위협하는 환경카드뮴, 납 등은 어디서 나온 것일까에 대한 답은 명확하다. 바로 우리가 일상적으로 일하고 있는 공장이다. 많은 노동자들이 작업장 안에서 이미 이러한 .. 더보기
[2014-11월 월담소식지] 직장 내 괴롭힘/근로계약서 직장 내 괴롭힘, 개인이 아닌 사회적 문제다! 직장 상사의 횡포, 참아서 될 일이 아니다. 지난 봄, 시화공단에서 일하는 한 노동자가 월담에 사연을 보내왔다. 중요한 약속이 있어서 특근을 못하겠다고 조장에게 말했더니 자기에게 볼펜을 집어던지며 욕지거리를 하더라는 내용이었다. 이 내용을 선전물에 실어서 반월공단 노동자들에게 나눠주는데, 한 노동자가 자기는 더 한 일도 당했다며 볼펜은 약과라고 한다. 씁쓸하지만 그게 현실이다. 직장 내 괴롭힘, 개인이 아닌 사회적 문제다. 일처리 확실하고 사람 좋은 상사를 만나는 게 축복이라고 한다. 그만큼 노동자들에겐 회사에 들어가 어떤 상사를 만나는지가 정말 중요한 문제다. 후임 직원을 하인처럼 부리는 상사, 입에 욕을 달고 사는 조장을 만나면 회사 생활이 정말 고달파진.. 더보기
[2014-10월 월담소식지]파견노동/휴업수당 [담쟁이 편지]저임금과 고용불안 만드는 파견노동 이제 그만! 안산과 시흥에는 부동산보다 파견업체가 많다. [벼룩시장]을 들여다봐도 전봇대를 쳐다봐도 일자리 구하는 곳은 모두 파견업체다. 어차피 금방금방 잘리고 잔업 특근을 따라 업체를 옮겨야 하니 차라리 파견이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그래도 고용이 안정되었으면 좋겠고, 임금이 높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품고 산다. 파견노동은 반월시화공단의 임금과 노동조건을 나쁘게 만드는 주범 중 하나이다. - 임금도 낮고, 고용도 불안한 파견노동은 나빠요전국 파견업체의 10%가 안산시흥지역에 몰려있다. 무허가 파견 업체 수는 그 두 배에 달한다. 그런데 전국적으로 파견노동자 임금이 163만 원인데 안산시흥지역 파견노동자는 134만 원밖에 안 되는 저임금이다... 더보기
[2014-9월 월담소식지] 노동조건 결정/노사협의회 더보기
[2014-8월 월담소식지]유급여름휴가/쉴 권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