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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사업장

불볕더위 피할 곳 없는 작은사업장 노동자들 - 6/15 휴게실태 설문조사 월담노조는 매주 화요일 정기캠페인 시간 외에도 시흥∙안산지역 노동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는 '반월시화공단 노동자 휴게권 실현을 위한 공동사업단' 이름으로 집중캠페인을 함께하고 있는데요. 6/15(목)에는 시화공단 중소사업장 밀집지역에서 사업단 참여단위 활동가들과 함께 휴게실태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유난히 무더운 날씨였음에도 꽤 많은 공단노동자들이 오늘 설문조사에 참여해 주셨어요~. 노동시간은 너무 길고 휴일 및 휴게시간은 턱없이 부족한 작은사업장. 상황이 이렇다 보니 '질 좋은 휴게 여건'의 보장은 대다수 작은사업장 노동자들에게 아직 멀기만 한 이야기처럼 들립니다. 쉬는 '시간'을 충분히 갖는 것만큼이나 쉬는 '공간'을 제대로 갖추는 문제도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오늘처럼 불볕더위가 이어지는 날씨라면.. 더보기
공동식당도 있는데 공동휴게실이라고 못할 까닭 있나요?- 6/9 휴게실태 설문조사 반월시화공단 노동자 휴게실태 조사 활동을 시작한 지도 벌써 한 달이 되었네요! 그동안은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 공장) 입주기업 노동자 및 사업주 실태조사에 집중해 오다가, 오늘부터 시화공단 소규모 사업장 밀집지역 노동자 및 사업주를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소규모 사업장 밀집지역은 영세한 사업구조와 낙후된 시설, 협소한 부지 면적 등의 이유로 기본적인 생산설비 외 노동자의 복지 및 건강 증진을 위한 여건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작은 사업장이 즐비한 공단길을 걷다 보면 일명 ‘함바집’이라고도 하는 공동식당들도 꽤 많습니다. 구내식당이 없는 사업장들이 대부분이다 보니 작은 사업장 노동자들은 이곳이 아니면 마땅히 끼니를 해결할 방법이 없기도 합니다. 그래서 작은사업장이 많은 산업단지.. 더보기
[월담의 한 달] 5월, 월담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 작은 사업장 노동자에게도 쉴 권리를! 5월부터 '안산·시흥스마트허브 지역 내 공동휴게실 설치·운영을 위한 기초 실태파악'을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공단 내 지식산업센터와 작은사업장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사업주와 노동자들을 만나고 있는데요. 휴게 실태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현장에서 직접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7월까지 진행되는데요. 함께하실 분들은 연락 부탁드려요. 반월시화공단 구석구석에 작은 사업장 노동자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동휴게실이 우후죽순 조성되는 날까지, 힘차게 달려봅시다. ● 고품격 노동방송, 월담의 노동it수다 안산 단원FM을 통해 매주 목요일 오전에 찾아가고 있는 '월담의 노동it수다'가 벌써 13회 방송을 업로드했습니다. 이번 달에는 근로기준법, 최저임금.. 더보기
감시단속 노동자에게도 쉴 권리를 – 5/23 휴게실태 설문조사 반월시화공단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 공장) 및 소규모사업장 밀집지역 휴게실태 설문조사 사업이 어느덧 3주차에 접어들었네요! 오늘은 위원장과 사무국장 둘이서 단출하게 시흥스마트허브 내 지식산업센터 네 군데를 ‘도장 깨기’ 하듯 순회 방문했습니다~ :-) 그중 한 곳에서는 시설관리, 경비 등 감시단속적 업무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의 설문 참여가 유독 활발했습니다. 이 분들 모두 휴게실태 설문조사에 흔쾌히 응해주셨지만, 막상 참여해 보니 수행 업무 특성상 "쉴 권리는 나와 무관하다"는 인식이 높았습니다. 특히 사업장에 머무는 시간이 하루 23시간에 달하는 어떤 노동자의 경우, 실 근로시간은 11시간에 불과했습니다. 당직 근무 중 절반 넘는 시간을 수면과 휴게시간으로 사업주가 늘려 잡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시설관리와.. 더보기
사업장 크기에 따라 분할되는 쉴 권리 - 5/16 휴게실태 설문조사 월담노조는 매주 화요일 정기선전전 시간을 활용하여 반월시화공단(안산·시흥스마트허브)에서 일하는 작은사업장 노동자들의 휴게실태 파악 및 공동휴게실 이용 욕구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 이어 두 번째 실태조사인데요. 이번에도 시흥시에 있는 아파트형 공장(지식산업센터)을 다녀왔습니다. 설문조사에 응한 노동자들 가운데 상당수가 20인 미만 작은사업장에서 일하고 있었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별도의 휴게공간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일터의 크기가 휴게공간 유무를 가르는 기준이라면, 작은사업장 노동자들은 쉴 권리를 영영 누릴 수 없다는 얘기일까요? 일하는 사람 누구나 휴식을 인권이자 건강권으로 보장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월담노조는 '모두의 쉴 권리'를 위해 반월시화공단 곳곳에 공동휴게실을 설치하.. 더보기
격주로 살펴보는 공단뉴스 (2023.4.25.-2023.5.09) 월담과 함께 격주로 살펴보는 공단뉴스 (2023.4.25.-2023.5.09) ● 노동자들을 위한 ‘조식센터’ 반월공단에서도 추진될 수 있을까? 대학생에게 양질의 아침밥을 제공한다는 목적으로 진행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산업단지 노동자들을 대상으로도 추진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천원의 아침밥' 프로젝트는 농식품부가 학생 1인당 1000원을 지원하고, 학교가 나머지 부담금을 지원해 학생이 1000원에 아침밥을 먹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인데요. 경기도는 도예산에서 1000원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경기도의회에서는 현재 대학생들을 대상으로만 진행되고 있는 이 사업에 고3 학생과 청년노동자까지도 확대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출되었습니다. 이런 차원에서 더불어민주당은 5월.. 더보기
10회: 작은사업장과 근로기준법 더보기 ○ 편성 : 단원FM, 매주 목요일 AM10:00~11:00 ○ 진행 : 임용현 ○ 프로그램 소개 - 반월시화공단에서 일하는 작은사업장 노동자를 비롯한 일하는 사람 모두의 노동권 이야기를 전합니다. (3) 월담의 노동it 수다 10회 - YouTube ○ 오늘의 이야기 주제 - 10회 방송은 제정 70년을 맞은 근로기준법과 법 사각지대에 놓인 작은사업장 노동자들의 현실을 이야기합니다. 오늘의 게스트는 법무법인 원곡&월담노조 집행위원 조영신 님이 해고 문제에 대해 알기 쉽게 이야기 나눠주셨습니다. ○ 오늘의 플레이리스트 Fifty Fifty- “Cupid” 콩코드 - “무지개꽃 피어 있네” 짙은 - “백야” Oasis “Don't Look Back In Anger” 더보기
5/9 월담선전전은 휴게실태 조사사업으로 진행했어요~ 이번 주 월담노조 공단선전전은 시흥시 정왕동에 소재한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 휴게실태 조사사업으로 진행했습니다~ 이번 실태조사는 '안산·시흥스마트허브 지역 내 공동휴게실 설치·운영을 위한 기초 실태파악'을 목적으로 앞으로 두 달가량 진행되는데요. 특히 오늘 월담이 다녀온 지식산업센터는 작은사업장들이 밀집해 있기도 하고, 노동자들의 접근성 확보에도 용이하다는 측면에서 공동휴게실을 층마다 설치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반월시화공단 곳곳에 작은사업장 노동자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동휴게실이 조성될 수 있도록 월담도 이번 실태조사에 열심히 참여해보겠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