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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담활동/일상사업

[월담의 한달] 2024-6월호

 

 

[월담의 한달] 2024-6월호

 

1. 정기선전물 발행 - ‘폭염기 노동자건강권

해가 거듭될수록 더욱 심해지는 폭염이 일하는 모든 노동자들을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야외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말할 것도 없고, 공단의 제조업 노동자들도 공장 내 적정온도나 습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으면서 힘들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월담에서는 올해 두 번째 선전물 내용을 폭염으로 채웠습니다. 더 이상 땀 흘리며 일하는 노동자에게 성실의 미덕을 강조할게 아니라, 제대로 된 폭염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사실, 6월이었지만 유독 빨리 찾아온 폭염 탓에 땡볕에 서서 선전물을 나눠주는 월담 활동가들도 조금은 힘이 들었다는 후문입니다

 

2. 프레시안 연속기고 배제와 차별을 넘어, 작은사업장 노동자의 권리찾기

작은 사업장이 왜 이렇게 많을까요? 어째서 법은 작은 사업장 노동자를 보호하지 않는 걸까요? 작은 사업장은 정말 지불능력이 없는 걸까요? 작은 사업장 노동자의 권리 찾기를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작은 사업장을 둘러싼 숱한 의문과 질문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집니다. 월담노조에서는 611일부터 14일까지 프레시안 연속기고를 통해 해답을 찾아보았습니다. ‘월담으로 기사 검색 후 꼭 읽어 보세요!

 

3. 이주단체 간담회 진행했습니다

안산에는 대략 96천명이 넘는 이주민이 살고 있습니다. 대다수가 반월공단과 시화공단을 중심으로 생계를 이어갑니다. 그런데 이들의 노동조건 상황은 그리 녹록치 않습니다. 월담에서는 이주노동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를 고민하면서, 이주 노조 및 관련 단체와의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6월에는 대구 성서공단지회와 이주노동자평등연대를 만났습니다. 이후 지역의 단체들과도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주노동자 조직화를 위한 방안을 찾아 나가려고 합니다

 

4. 한국와이퍼분회, 재단법인 뚜벅이개소

지난 628, 재단법인 뚜벅이개소식이 열렸습니다. 뚜벅이는 한국와이퍼 고용안정기금으로 설립된 공익재단입니다. 한국와이퍼는 사측의 일방적 공장 청산에 맞서 오랜 투쟁을 전개했고, 지난해 8월 사회적 고용기금 마련에 합의하며 투쟁을 마무리했었습니다. 뚜벅이 재단은 앞으로 한국와이퍼 당사자 지원 사업뿐만 아니라 안산지역 내 고용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고 합니다. 지역사회 해고노동자와 취약노동자들에게 의미 있는 발걸음으로 다가가길 바랍니다.

 

5. 월담노조 사무실 이사했어요!

지난 615, 월담노조가 10년 동안 사무실로 사용했던 공간을 떠나 새로운 공간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새롭게 둥지를 튼 곳은 이전 사무실에서 그리 멀지 않은(50M 거리) 곳입니다. 새로 옮긴 월담노조 사무실 주소를 궁금해 하실 분들이 계실 듯해 공유합니다. 방문을 환영합니다!

주소: 안산시 단원구 풍전로 37-24 트리플렉스 32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