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금지법제정을 위한 행진에 함께했습니다
우리는 누구도 차별하지 않고, 배제하지 않는 세상을 원합니다. 차별금지법은 출신지역, 장애, 병력, 노동 형태, 종교, 경제적 상황, 생애주기, 가족 형태, 성적 지향과 성별 정체성 등을 이유로 차별하거나 배제하지 않는 것을 담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부와 국회는 14년째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논의를 미루고 있습니다. 차별금지법제정연대는 14년 동안 차별금지법을 ‘시기상조’와 ‘사회적 합의’에 묶어둔 채 단 한 차례의 논의조차 시작하지 않은 국회를 향해 차별금지법 제정의 목소리를 전하고, 차별금지법 연내 제정을 촉구하기 위해 지난 10월 12일부터 부산에서부터 서울까지 500km 도보행진을 했습니다. 평등을 향한 30일간의 여정 맨 앞에는 인권운동사랑방 상임활동가 미류, 차별금지법제정연대 공동대표 이종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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