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담활동 썸네일형 리스트형 [선전물] 낮은 임금과 불안정한 삶…문제는 '파견노동’ 1. 낮은 임금과 불안정한 삶…문제는 '파견노동’반월시화공단을 비롯해서 전국의 산업단지에서 정규직 구인은 찾기가 힘들고, 파견업체를 통하지 않고서는 일자리를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파견업체를 통한 일자리는 대부분 임금이 낮고, 언제 해고될지 모르는 불안정한 고용형태가 대부분입니다. 무엇보다 제조업 직접 생산 공정에서 파견은 대부분 불법입니다. 파견과 같은 간접고용은 해고가 쉽고, 임금, 복지, 안전과 같은 문제에도 사용자가 책임을 회피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기업들은 위장도급계약을 맺어서 파견이 아닌 척 하며 불법파견을 남발하고 있습니다. Low Wages and Unsafe Lives... The Problem is 'Dispatch Labor’Through the Banwol-Sihwa Ind.. 더보기 [월담의 한 달] 2025-3월호 [월담의 한 달] 2025-3월호● 3.8여성의날 공동캠페인 “평등을 향한 투쟁을 응원합니다”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맞아 여성노동자들에게 장미와 빵을 나누는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재단법인 ‘뚜벅이’를 비롯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노동단체들과 함께했는데요. 청소노동자, 공공부문 비정규직, 요쿠르트 프레쉬매니저, 장애여성노동자, 어린이집 교사, 요양보호사, 청년여성노동자 등에게 전달되었습니다. 월담노조에서는 저임금 불안정 노동환경에서 노동을 하는 공단의 여성노동자들을 직접 찾아가 장미와 빵(호두과자)을 전달하고, 평등을 향한 투쟁을 응원했습니다. ● 3월11일 기자회견 “비닐하우스는 집이 아니다!”월담노조가 함께하고 있는 경기이주평등연대에서 이주노동자 숙소 대책 마련 촉구 기자회견을 3월11일, 11시 .. 더보기 [성명]불법파견 방치를 넘어 조장하는 고용노동부를 규탄한다! [성명] 불법파견 방치를 넘어 조장하는 고용노동부를 규탄한다!지난 2월 24일, 고용노동부가 ‘불법파견 감독과 인사노무 종합컨설팅’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6월 31명의 사상자를 낸 아리셀중대재해참사 후속조치로, 전국의 산업단지 영세제조업체 229개를 대상으로 진행한 결과다. 결과는 조사대상 229개의 사업장 중 190곳에서 948건의 법 위반이 적발되었다. 조사대상의 83%가 불법을 저지른 것이다. 이중 불법파견은 38.0%로 87개 사업장에서 저질러졌다. 최저임금, 연장근로수당 등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곳도 118개소(51.53%)에 달했고, 근로계약서 미작성이나 연장근로 한도 위반, 취업규칙 미신고 등의 위반도 163개소(71.18%)에서 적발됐다. 산업단지의 작은 사업장은 노동법위반이 일상적으.. 더보기 3/11 이주노동자 숙소 대책 마련 촉구 기자회견 월담노조가 함께하고 있는 경기이주평등연대에서 이주노동자 숙소 대책 마련 촉구 기자회견을 3월11일, 11시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앞, 13시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각각 진행했습니다. 기자회견 후 경기도 이민사회국 면담도 진행되었습니다.2020년 12월 경기도 포천에서 혹한 속 비닐하우스에서 거주하던 캄보디아 이주여성노동자의 죽음으로 이주노동자의 열악한 주거환경이 폭로되고 큰 사회적 반향을 불러일으켰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법을 위반하며 비닐하우스, 임시 구조물 등이 숙소로 제공되는 현실입니다. 이에 이주노동자 숙소에 대한 관리·감독에 책임을 다하지 않는 정부를 규탄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1월 13일부터 2월 28일까지 47일 간 진행한 ‘비닐하우스는 집이 아니다. 이주노동자에게 인.. 더보기 [월담의 한달] 2025년 2월호 [월담의 한달] 2025년 2월호2025년 02월, 월담에서는 무슨일이 있었을까요? ● 공동사업논의를 위한 ‘뚜벅이’ 집담회2월 5일 재단법인 ‘뚜벅이’에서 지역노동단체들과 함께하는 집담회가 열였습니다. 안산시흥지역에서 활동중인 단체들과 서로의 활동을 공유하고, 지역에서 함께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에 대해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첫 번째 공동 활동으로 3‧8여성의 날을 맞아 “평등을 향한 당신의 투쟁을 응원”한다는 의미로 여성노동자들에게 빵과 장미를 나눠주는 캠페인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이후, 꾸준한 공동 활동을 기대해 주세요!● “더 나은 구금이 아니라 구금 없는 사회로”월담이 함께하고 있는 경기이주평등연대 전체회의가 2월 6일 진행되었습니다. 이날은 화성외국인보호소 방문시민모임 ‘마중’에서 .. 더보기 [성명서] 기숙사에서 계속되는 이주노동자의 죽음, 더 이상 방치 말라! [성명서]기숙사에서 계속되는 이주노동자의 죽음, 더 이상 방치 말라! 지난 2월16일 경기도 평택의 한 기숙사에서 일산화탄소에 중독되어 이주노동자가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같은 방을 사용하던 이주노동자 한 분은 현재 치료 중인 상황이다. 고인은 고용허가제 이주노동자로 2018년 입국, 2024년 성실근로자로 재입국해서 자동차부품공장에서 일을 해 왔다. 사업주가 제공한 기숙사에는 고인을 비롯해 여러 명의 이주노동자가 함께 생활해 왔다. 회사 정문 앞 오래된 빌라 1층에는 액화석유가스(LPG) 저장시설이 놓여 있고, 창문이 보일러실로 사용되는 베란다와 직접 연결되어 환기가 제대로 되기 어려운 구조였다. 작년 여름에는 누수로 물이 복도까지 차기도 했다. 위험한 환경에 이주노동자들은 그대로 노출되어 왔다. 기.. 더보기 2025 월담노조 정기총회 진행했습니다! 2025년 월담노조 정기총회가 2월 19일(수) 18시, 월담노조 사무실(온라인 병행)에서 진행되었습니다.지난 2024년 사업을 평가하고, 2025년 사업을 계획하는 열띤 자리였습니다.2025년 한해도 '배제와 차별에 맞서 싸우는 작은 사업장 노동자들, 월담노조'와 함께해 주세요! 2024 활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8DF_a2YwuEk 2025 기조와 방향🎤 공단 불안정 노동자의 권리 보장을 위한 목소리를 꾸준히 낸다. 월담노조는 공단의 작은사업장 노동자의 권리 보장 요구를 꾸준하게 해 왔다. 이는 올해도 어김없이 진행되어야 한다. 윤석열 탄핵 정국에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자는 주장이 사회 곳곳에서 나오고 있지만, 여전히 공단의 작은 사업장 노동자의 삶을 말하는.. 더보기 [성명서] 여수외국인보호소 화재참사 18주기, 달라진 건 없다! 여수외국인보호소 화재참사 18주기, 달라진 건 없다! 외국인 보호소 폐지하라! ‘살려 달라’는 외침에도 미등록이주노동자라서 ‘죽임’을 당했던 18년 전 여수 외국인보호소 화재참사를 기억한다. 2007년 2월11일, 여수 외국인보호소에서 불이 났다. 10명이 숨졌고, 17명이 부상을 입었다. “불이야! 불이야! 살려 달라!” 고 외치는 사람들을 외국인보호소는 외면했다. 미등록이주노동자라는 이유로 문을 열어주면 도망갈까 염려해서였다. 화재가 발생했음에도 긴급대피가 아니라 도망가지 못하도록 가두었다. 결국 이주노동자들은 뜨거운 불길 속에 영원히 그곳을 벗어나지 못했다. 공장에서, 양식장에서, 건설현장에서 일하던 노동자들은 단지 한국 땅에서 머물 수 있는 기간을 초과했거나, 체류 자격이 없다는 이유로 외국인보호.. 더보기 이전 1 2 3 4 ··· 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