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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회: 근로계약 A~Z & 공단뉴스 📻 63회 방송 듣기https://www.youtube.com/watch?v=F58XjXhR6qA○ 편성 : 단원FM, 매주 목요일 AM10:00~AM11:00○ 진행 : 임용현○ 프로그램 소개 - 반월시화공단에서 일하는 작은사업장 노동자를 비롯한 일하는 사람 모두의 노동권 이야기를 전합니다. 🎤 오늘의 이야기 주제 6월 2일, 태안화력발전소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던 노동자가 기계에 끼어 숨졌습니다. 고 김용균 님의 죽음 이후 7년 만의 일입니다. 같은 발전소, 같은 구조 아래 또 한 명의 노동자가 같은 방식으로 목숨을 잃었습니다.중대재해가 일어나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법이 허술하고, 기업이 안전 원칙을 지키지 않으며, 감독이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구조를 바꾸지 않는 한 또 다른 김용균들.. 더보기
격주 공단뉴스 (2025. 5. 23. - 6. 10.) 월담과 함께 격주로 살펴보는 공단뉴스 (2025. 5. 23. - 6. 10.) ○ 태안화력발전에서 또 산재사망 사고 발생2018년 비정규직 하청으로 일하던 고 김용균씨가 컨베이어벨트 끼임사고를 당했던 태안화력발전소에서 또 50대 노동자가 기계에 끼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사고로 산업안전보건법이 개정되는 등 사회적으로 큰 반향이 있었음에도 제도가 개선되지 못하고 또 참사가 발생한 것입니다.지난 6월 2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6분쯤 충남 태안군 원북면에 있는 태안화력발전소 내 9·10호기 종합정비동 1층 건물에서 노동자 A씨가 기계에 끼여 숨졌습니다. A씨는 정비 부품 등 공작물을 선반으로 깎는 작업을 하다 기계에 옷이 끼면서 말려들어가 사고를 당했습니다. 주변에 있던 현장.. 더보기
[월담의 한 달] 2025-05월 호 [월담의 한 달] 2025-05월 호지난 5월, 월담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매주 수요일은, 월담선전전매주 수요일, 월담노조는 월담선전물과 함께 14개국 언어로 만들어진 이주노동자권리수첩을 들고 공단으로 향합니다. 베트남, 캄보디아, 우즈벡, 러시아, 인도네시아, 네팔, 필리핀 등 여러 이주노동자들에게 권리수첩을 나눠드리고 있는데요. 반응이 꽤 좋습니다. 한국인들도 자신의 사업장 이주 동료들에게 준다면서 수첩을 챙겨서 가기도 합니다. 수첩 속 권리가 제대로 지켜진다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한 게 사실이지요. 그래도 꼼꼼하게 잘 읽어 보시고, 조금이라도 변화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토론회 “이주노동자 주거권 현주소를 묻다”5월 15일 (목) 오후2시, 경기도의회에서 ‘경기이주평등연대’ 주최.. 더보기
격주 공단뉴스 (2025.5.7.~2025.5.20.) 월담과 함께 격주로 살펴보는 공단뉴스 (2025.5.7.~2025.5.20.) ○ 최저임금을 못 주니 최저임금을 차등지급해야??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이 최저임금 미만율이 높다는 것을 이유로 최저임금을 동결하고, 업종에 따라 차등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경총이 5월 11일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자료를 토대로 발표한 ‘2024년 최저임금 미만율 분석’에 따르면 2024년 법정 시급(9860원)에 미달하는 임금을 받은 노동자가 12.5%(276만1천명)으로, 법정 주휴수당을 반영할 경우 21.1%(467만9천명)로 늘어난다고 합니다. 업종별로 격차도 커서, 숙박·음식점업(33.9%), 농림어업(32.8%), 협회·기타서비스업(22.8%) 등에서 더 높게 나타났고, 정보통신업(2.4%), 전문.. 더보기
[토론회] 이주노동자 주거권 현주소를 묻다 5월15일 (목) 오후2시, 경기도의회에서 '경기이주평등연대' 주최로 진행된 "존엄을 위한 최소한의 공간, 이주노동자 주거권 현주소를 묻다" 토론회가 진행되었습니다. 1부에서는 이주노동자 숙소 상담사례를 지구인의 정류장 김이찬 대표와 이주노조 정영섭 활동가께서 해주셨습니다. 2부에서는 에 대해 정부 법 제도 정책을 중심으로 최정규 변호사님이 해주셨고, 경기도 김원규 이민사회국장과 한노보연 손진우 소장, 월담노조 이미숙 위원장이 토론자로 함께했습니다. 수년째 외치고 있는 "비닐하우스는 집이 아니다"라는 구호가 무색하게, 여전히 우리는 '집이 아닌 곳'에서 살아가는 이주노동자들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이제는 반드시 해결해야겠습니다."이처럼 고용허가제(E-9)는 노동자의 사업장 이동을 제한하는 것과.. 더보기
62회: 폭염기 노동자 건강권 & 공단뉴스 📻 62회 방송 듣기https://youtu.be/ucieuAWBunM?si=CrrKsgyMNyd1yflJ○ 편성 : 단원FM, 매주 목요일 AM10:00~AM11:00○ 진행 : 임용현○ 프로그램 소개 - 반월시화공단에서 일하는 작은사업장 노동자를 비롯한 일하는 사람 모두의 노동권 이야기를 전합니다. 🎤 오늘의 이야기 주제 건설 및 물류 노동자를 비롯해 옥외 또는 도로 위에서 작업을 하는 노동자들은 전부 폭염으로 인한 건강장해에 노출돼 있습니다. 하지만 작업 환경과 노동시간, 임금의 함수로 노출의 빈도와 강도, 형태는 달라지게 마련입니다. 그런 점에서 폭염으로 인한 재해는 인간이 어쩔 수 없는 '자연' 재해가 아닙니다. 폭염기 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작업환경 마련은 정부와 사업.. 더보기
격주 공단뉴스 (2025.04.16.-2025.05.06) 월담과 함께 격주로 살펴보는 공단뉴스 (2025.04.16.-2025.05.06) ● 커지는 임금 격차, 해결방안은 모든 노동자의 ‘고용안정’지난해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 시간당 임금 격차가 2016년 수준으로 다시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3년 고용형태별근로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정규직은 2만7,703원(11.7% 증가), 비정규직은 1만8,404원(4.7% 증가)으로 집계됐습니다. 정규직 임금을 100으로 환산할 경우 비정규직은 66.4% 수준으로, 2020년 이후 유지되던 70%대가 무너지고 2016년(66.3%) 수준으로 후퇴했습니다. 임금 상승 폭의 차이는 비정규직의 단시간 노동자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노동자들은 정규직과 비정규직 .. 더보기
[월담의 한 달] 2025년 4월호 2025년 04월, 월담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 윤석열 파면 축하 안산 촛불 노래자랑4월 4일 오전 11시 22분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을 내렸습니다. 노동자를 모질게도 탄압했던 윤석열은 취임 2년 11개월 만에 대통령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안산에서는 파면이 결정된 4월 4일, 윤석열의 파면을 축하 ‘안산촛불 노래자랑’이 진행됐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모인 시민들은 발언과 공연을 통해 서로를 응원했습니다. 그러나 아직 우리에게는 많은 과제가 있습니다. 광장에서 외쳤던 모두가 평등하고 배제되지 않는 세상을 위해 계속해서 나아가야겠습니다. ● 세월호참사 11주기 안산 기억문화제세월호참사 11주기 안산 기억문화제가 4월 12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