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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47회 : 폭염기 노동자 건강권 & 공단뉴스 📻 47회 방송듣기https://www.youtube.com/watch?v=Z4hAiPhEWMU ○ 편성 : 단원FM, 매주 목요일 AM10:00~AM11:00○ 진행 : 임용현○ 프로그램 소개- 반월시화공단에서 일하는 작은사업장 노동자를 비롯한 일하는 사람 모두의 노동권 이야기를 전합니다.​🎤 오늘의 이야기 주제기후위기가 날로 심각해지면서 야외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건강도 시시각각 위협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세계보건기구(WHO)는 폭염을 ‘가장 위험한 자연재해 가운데 하나’로 규정했고, 국제노동기구(ILO)도 건강한 환경에서 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기후변화와 관련해서도 이러한 원칙은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올 여름이 다 가기 전에 국내 정치권에서도 국제사회의 이러한 목소리를 제발 좀.. 더보기
격주로 살펴보는 공단뉴스 (2024.07.02. - 2024.07.15.) 월담과 함께 격주로 살펴보는 공단뉴스 (2024.07.02. - 2024.07.15.) ●  2025년 최저임금은 1만30원!내년도 최저임금이 처음으로 1만원을 넘긴 1만3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올해보다 1.7% 올랐으며, 월급 기준으로는 209만6270원(월 209시간 근무기준)입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2일 새벽 2시, 노동계 최종안인 시간당 1만120원과 경영계 최종안인 시간당 1만30원을 투표에 부쳤고, 경영계 안이 14표, 노동계 안이 9표를 얻어 내년도 최저임금은 최종 1만3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1988년 최저임금제도 도입 이후 37년 만에 처음으로 ‘1만원’을 넘어서게 된 셈입니다. 그런데 내년 최저임금 인상률은 1.7%에 불과해 지난 2021년의 1.5%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적습니.. 더보기
격주로 살펴보는 공단뉴스 (2024.6.4. ~ 2024.6.17.) 월담과 함께 격주로 살펴보는 공단뉴스 (2024.6.4. ~ 2024.6.17.) 1. 뿌리산업, 중요하다고 말만 하지 말고 제대로 된 지원을! 반월 염색단지가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8일 정부가 ‘뿌리산업’ 육성을 위한 예산을 57% 더 증액해, 6천369억원을 투입한다는 결정을 내린 바 있습니다. 그에 따라 6월 13일 뿌리산업 특화단지가 추가 지정되었는데요, 전남 율촌, 충남 예산, 부산 섬유염색가공단지와 함께 경기 반월패션칼라산업단지(반월 염색단지)가 뿌리산업 특화단지에 포함되었습니다.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 6대 공정산업과 사출·프레스, 정밀가공, 적층 제조, 필름 및 지류 등 소재 다원화 공정산업, 로봇, 센서, .. 더보기
[월담의 한달 : 2024년 5월호] 지난 5월, 월담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 5월 공단선전전, “최저임금 대폭 인상하라”매주 화요일 점심시간은 월담노조가 공단노동자를 만나러 가는 날입니다. 5월 한 달 동안은 ‘최저임금’을 주제로 선전물을 배포하면서 노동자들과 만났는데요. 공단 노동자에게 최저임금은 매우 민감한 주제이지요. 그래서 선전물에 대한 반응도 뜨거웠습니다. 올해는 만원이 넘을 수 있을까, 물가가 오른 만큼 최저임금도 올라야한다, 그리고 회사 걱정(?)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6월에는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폭염’ 관련한 주제로 한 선전물을 배포할 예정입니다. ● 상병수당제도 시행 촉구 기자회견5월 9일 아프면쉴권리공동행동이 국회 앞에서 “정부는 약속한 2025년 상병수당 시행을 제대로 이행하라”고 기.. 더보기
43회: 최저임금 & 공단뉴스 📻 43회 방송 듣기https://www.youtube.com/watch?v=-bNtmWEzC1o○ 편성 : 단원FM, 매주 목요일 AM10:00~AM11:00 ○ 진행 : 임용현 ○ 프로그램 소개 - 반월시화공단에서 일하는 작은사업장 노동자를 비롯한 일하는 사람 모두의 노동권 이야기를 전합니다.🎤 오늘의 이야기 주제땀 흘려 일하는 노동의 가치를 우습게 여겨서도 안 되고, 헐값에 마음껏 부려먹어도 되는 노동자가 따로 있을 수 없습니다.  최저임금 동결과 업종별 차등적용을 주장하는 정부와 기업에 맞서  “더 나은 일과 삶을 위한 최저임금 인상”, “일하는 사람 모두를 위한 최저임금 적용확대”를 우리가 계속해서 이야기해야 하는 이유입니다.*이 방송은 시청자미디어재단의 제작지원금을 받아서 제작되었습니다... 더보기
5/28 월담 정기선전전 – 이주노동자 최저임금은 차별해도 괜찮다고요? 오늘 월담노조 정기선전전은 시흥스마트허브(시화산업단지)에 있는 소규모사업장 밀집지역에서 진행했습니다.  올 들어 월담은 이주노동자들과의 소통과 교류에 더욱 힘을 쏟기로 했는데요. 다른 어느 곳보다 이주노동자들을 이곳에서 많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 최저임금 이야기를 담은 2024년 첫 홍보물에는 QR코드를 삽입하여 온라인 접속을 통해 다국어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주노동자들에게 홍보물을 건네면서 그에 대한 안내도 함께했습니다.  대부분의 이주노동자들은 한국에 들어오면서 브로커에게 중개 수수료를 내야 하고, 일하는 동안에는 사업주가 숙식비까지 징수하는 등 적지 않은 추가 비용을 납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경영계는 단지 이주노동자라서, 작은 사업장이라서 최저임금 차등적용이 필요하다고 주장.. 더보기
격주로 살펴보는 공단뉴스 (2024.05.07. - 2024.05.20.) 월담과 함께 격주로 살펴보는 공단뉴스 (2024.05.07. - 2024.05.20.) ● 윤대통령, 노동약자보호법 제정하겠다? 지난 14일 윤석열대통령이 민생토론회를 열었었죠? 많은 분들께서 관심있게 지켜보셨을 것 같은데요. 이 날 ‘노동약자보호법’을 제정하겠다는 계획도 발표되었습니다.윤대통령은 ‘노동약자 지원과 보호를 위한 법률(노동약자보호법)’을 연내 제정해서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플랫폼종사자, 비정규직 노동자는 물론 5인 미만 사업장에서 일하는 노동자 등 현행 노동관계법으로 보호하지 못하거나 보호에 한계가 있는 노동자들을 현실에 맞게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단 좋은 말 같지요?그런데 의문이 드는 지점이 있습니다. 현행 근로기준법은 노동관계에서의 주요한 기준들을 규정하고 있는 법인데요. 5인미만 .. 더보기
5/21 월담 정기선전전 – "더 나은 일과 삶을 위해" 최저임금 대폭 인상!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최저임금위원회 심의가 오늘부터 시작됐다고 하죠. 요며칠 관련 보도가 쏟아져서인지 선전물을 받으면서 최저임금에 대한 이야기를 건네는 공단노동자들도 부쩍 늘었습니다. 가장 먼저 들은 이야기는 “내년 최저임금은 1만 원을 넘을까요?”라는 질문이었습니다. 사실 올해 최저임금에서 1.42%(140원)만 올라도 1만 원인데, 이 정도 문턱도 못 넘길까 싶기도 한데요. 하지만 이번 최저임금위원회 심의를 앞두고도 정부와 경영계는 기업의 지급 여력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종래 입장을 바꿀 뜻이 없음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업종별, 지역별 차등적용 필요성을 일찌감치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죠. 반면 노동계는 물가 폭등으로 하락한 실질임금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최저임금이 큰 폭으로 올라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