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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월담의 한 달] 9월과 10월, 합본호 [월담의 한 달] 지난 9월과 10월, 월담에서는 무슨일이 있었을까요? ◼ 월담선전전, 공단노동자의 쉴 권리 요구는 계속됩니다!월담노조는 매주 화요일 점심시간을 활용해 작은 사업장 노동자들을 만나고 있는데요. 10월 선전전은 △모든 노동자의 쉴 권리 보장 △반월시화공단에 공동휴게실 설치 등의 내용을 담은 선전물을 배포했습니다. 2022년 8월 18일부터 모든 일터에 휴게시설 설치가 의무화되었지만, 아직도 공단 작은 사업장 노동자들의 ‘쉴 권리 보장’은 법 시행 2년이 지나도록 요원한 상황입니다. 휴게시설은 노동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하기 위해 보편적으로 보장받아야 할 기본권입니다. 재정적인 어려움이나 공간 확보의 어려움 때문에 휴게시설을 설치할 수 없다면, 정부와 지자체, 사용자단체가 나서 공동휴게실.. 더보기
[월담의 한 달] 2024년 8월호 [월담의 한 달] 2024년 8월호지난 8월, 월담에서는 무슨일이 있었을까요? 이주노동자 불법파견·산재사망사고 개선과제 토론회지난 8월 14일 ‘비정규직이제그만공동투쟁’ 주최로 아리셀 화재참사를 통해 본 이주노동자 불법파견 노동과 산재사망사고 개선과제> 현장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아리셀 참사는 불법파견 관행과 이주노동자의 취약한 지위가 맞물리면서 발생한 만큼 이주노동자의 열악한 노동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법·제도 개선 과제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였습니다. 토론자로 월담노조 운영위원 조영신 변호사가 다녀왔는데요. 조영신 운영위원은 “파견법을 개정해 파견대상 업무를 축소하고 파견과 도급의 구분 기준을 강화하며 차별적 처우 금지 조항의 실효성을 확보해야 한다”라며 파견법, 외국인고용법 등 법·제도가 개선돼야 한다고.. 더보기
격주로 살펴보는 공단뉴스 (2024.08.20.-2024.09.02.) 월담과 함께 격주로 살펴보는 공단뉴스 (2024.08.20.-2024.09.02.) 안전을 위해 필요한 것은 실질적인 관리감독 시스템‘노후거점산업단지의 활력증진 및 경쟁력강화를 위한 특별법(노후거점산단특별법)’에서는 착공 후 20년이 지난 산업단지를 노후산업단지로 분류합니다. 이 기준에 따르면 전국 1,312개 산업단지 중 500여개가 노후산단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노후산단은 안전사고에도 취약할 수밖에 없어 중대재해나 대형사고가 종종 발생합니다. 최근 언론에 보도된 ‘최근 5년간 관할 산업단지별 사고 발생현황’을 보면 2020년부터 올해 6월까지 ▴사망사고, ▴재산피해 1억원 이상, ▴유해화학물질누출 등의 사고가 총 110건 발생했고, 이 중 노후산단에서 발생한 사고가 107건으로 대다수를 차지하는 것으.. 더보기
격주로 살펴보는 공단뉴스 (2024.07.16. - 2024.07.29.) ●  배터리 사업장 화재안전 긴급대책, 반짝 처방보다는 근본적인 해결책을 지난 6월 24일, 경기도 화성시에 소재한 리튬배터리 제조업체인 아리셀에서 발생한 중대재해 참사를 다들 기억하실 겁니다. 23명의 노동자가 이번 화재참사로 목숨을 잃은 뒤 정부가 사후대책 마련에 나섰는데요. 고용노동부는 유사한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배터리 취급 사업장에 배터리 화재용 소화기와 경보ㆍ대피 설비 구입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7월 18일 밝혔습니다. 주요 지원 물품은 행정안전부가 인증한 배터리 화재 전용 소화기와 전기화재 예방·진단 시스템, 화재감시 기능보유 폐쇄회로(CC)TV, 비상경보 장치 등으로, 50인 미만 사업장 또는 리튬 등 유해화학물질 제조사업장, 1ㆍ2차 배터리 관련 사업장이 지원대상이라고 합니다.한편, 경.. 더보기
[보도자료] 건설노조 탄압 이후 변화된 건설 현장 조사결과 최종보고회 건설노조 탄압 이후 변화된 건설현장 실태건설노동자 29명 ‘심층면접조사’ 결과 보고7월 25일(목) 오후 2시, 안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진행 ○ 일정 : 7월 25일(목) 오후 2시~5시○ 장소 : 안산시의회 대회의실○ 주최 : 건설노조 공안탄압 안산시민사회공동대책위 (건설노조 경기중서부건설지부, 민주노총 안산지부, 노동당 경기도당, 반월시화공단노동조합월담, 시화노동정책연구소, 안산나무를심는장애인야학, 안산단원장애인자립생활센터, 안산민중행동, 안산희망교회, 금속노조 우창정기지회), 다산인권센터, 두리공감○ 프로그램- 발제1 : 건설노조 탄압 이후 변화된 건설현장 설문조사 결과 ∥ 두리공감 장경희- 발제2 : 건설노조 탄압에 따른 건설노동자 심층면접조사 결과 ∥ 월담노조 임용현- 토론1 : 건설노동자 노동.. 더보기
격주로 살펴보는 공단뉴스 2024.04.09.~2024.04.22. 월담과 함께 살펴보는 공단 뉴스 (2024.04.09.~2024.04.22.) ● 사라진 노동공약, ‘표’가 되지 못하는 노동자들22대 국회의원 선거운동으로 동네골목길까지 떠들썩하던 몇 주를 보냈지만, 노동자 25만 명이 일한다는 반월시화공단에는 후보를 선전하는 방송 소리하나 들리지 않았습니다. 마치 선거는 남의 동네 일 인 냥 어느 때와 다름없이 시끄러운 기계소리만 가득할 뿐이었지요. 안산시는 반월공단과 시화공단을 만들면서 함께 조성된 공단 배후도시입니다. 안산시민의 다수가 이곳 공단에서 생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공단 노동자의 노동조건 문제, 공단의 노후 환경 문제 등은 언제나 그렇듯 선거의 쟁점이 되지 못했고, 이번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사실 공단노동자들에게는 투표 할 권리도 제대로.. 더보기
격주로 살펴보는 공단뉴스 2024.3.27. ~ 2024.4.8. 월담과 함께 격주로 살펴보는 공단뉴스 (2024.3.27. ~ 2024.4.8.) ● 산업단지를 산업단지답게 하는 정책 국토교통부에서 산업단지 재생사업지구 활성화구역 확산을 위해 재생사업을 추진 중인 42곳의 산업단지들이 있습니다. 이 재생사업은 노후화된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재생사업지구내 문화·편의·지원 기능을 강화해 청년과 첨단산업 유입이 많은 혁신공간으로 전환해 가는 사업입니다. 이 사업을 진행할 활성화구역을 발굴하는 방식은 국토부에서 공모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좀 더 지속적인 사업이 되도록 정기 공모가 아닌 상시 공모로 전환한다고 합니다. 요건도 완화해서 해당 요건인 1만㎡에 미달하더라도 필요성이 인정되면 선정을 하고, 선정 후에는 컨설팅을 통해 계획을 수립하고 타당성 검.. 더보기
격주로 살펴보는 공단뉴스 (2024.01.17. ~ 2024.01.29.) 월담과 함께 격주로 살펴보는 공단뉴스 (2024.01.17. ~ 2024.01.29.) 1. 눈에 보이는 정책이 아니라 노동자를 위한 정책을 원합니다. 1월 2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산업단지의 환경‧인프라 개선을 위한 관계부처의 사업들을 통합해서 공모했습니다. 올해는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문화체육관광부, 산림청 등 6개 부처에서 18개 사업이 지원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에는 산업부의 휴폐업공장리모델링, 청년문화센터 건립 등 7개 사업을 비롯해 고용노동부의 노동환경개선을 위한 중소기업 직장어린이집 지원, 산재예방시설 설치지원 등 6개 사업, 국토부의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등이 포함됩니다. 이 사업에는 모두 47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됩니다. 산업부는 산업단지의 기업 경쟁력을 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