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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시화공단

58회: 한노보연의 노동자건강권 이야기 - 노동자들의 몸과 마음을 망가트린 윤석열체제 📻 58회 방송 듣기https://www.youtube.com/watch?v=wDLPf3kxVd4○ 편성 : 단원FM, 매주 목요일 AM10:00~AM11:00○ 진행 : 임용현○ 프로그램 소개- 반월시화공단에서 일하는 작은사업장 노동자를 비롯한 일하는 사람 모두의 노동권 이야기를 전합니다. 🎤 오늘의 이야기 주제12.3 계엄 사태 이후 어수선한 정국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민주주의의 근간을 아무렇지도 않게 짓밟은 자는 사실 대통령 직무를 수행하던 때에도 일과 삶 속으로 민주주의가 확대되는 것을 한사코 거부해 왔습니다. 노동시간을 유연화하고, 불안정노동자의 노조 할 권리도 용납하지 않았으며, 안전한 일터 만들기에 앞장섰던 노동조합을 악마화하는 데 여념이 없었죠.  58회 방송에서는 윤석열체제에서 위협.. 더보기
56회: 계엄 선포 이후 & 노동상담소 - 임금체불 📻 56회 방송 듣기https://www.youtube.com/watch?v=oQ4xsZsl0aE○ 편성 : 단원FM, 매주 목요일 AM10:00~AM11:00○ 진행 : 임용현○ 프로그램 소개- 반월시화공단에서 일하는 작은사업장 노동자를 비롯한 일하는 사람 모두의 노동권 이야기를 전합니다. 🎤 오늘의 이야기 주제지난 3일 밤 있었던 비상계엄령 선포에 많은 분들이 며칠째 밤잠을 설쳐야 했습니다. 팍팍한 일상을 견뎌내기도 힘든 세상에, 시민의 기본권을 볼모 삼아 그 일상마저 앗아가려는 저들은 과연 어떤 세상을 꿈꾸었던 걸까요? 오늘 이야기는 작은 사업장 노동자들도 지금 거리에서 함께 촛불을 들어야 하는 이유를 전해 보았습니다.  노동상담소 코너에서는 임금에 대한 권리마저 버젓이 무시하는 사용자들의 .. 더보기
55회 : 정년연장 이슈 & 공단뉴스 📻 55회 방송 듣기https://www.youtube.com/watch?v=U32NC73kcDA&t=1468s○ 편성 : 단원FM, 매주 목요일 AM10:00~AM11:00○ 진행 : 임용현○ 프로그램 소개- 반월시화공단에서 일하는 작은사업장 노동자를 비롯한 일하는 사람 모두의 노동권 이야기를 전합니다. 🎤 오늘의 이야기 주제정년연장에 관한 사회적 관심이 높은 가운데, 대기업, 유노조, 사무직 일자리부터 정년연장의 영향을 받게 되리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실제로 작은 사업장들은 딱히 정년이 없는 경우도 많은데요. 작은 사업장의 이 같은 현실은 근무기간이 길어질수록 임금도 상승하는 연공/호봉제를 채택하지 않는, 다시 말해 별도의 임금체계가 없는 상황을 일러줍니다. 또한 작은사업장은 임금도 워낙 낮은 .. 더보기
11/19 월담 선전전 – 계절 변화에 민감한 작은 사업장 노동자들 지난 며칠 새 날씨가 몰라보게 추워졌습니다. 작은 사업장 노동자들의 복장도 덩달아 바뀌었어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비교적 얇고 가벼운 차림으로 공단을 거닐던 노동자들이 대부분이었는데, 이제는 두꺼운 동복으로 갈아입은 이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모자와 장갑을 착용한 모습들까지 심심찮게 보이더라고요. 어딜 가나 마찬가지겠지만, 작은 사업장 노동자들은 계절의 변화에 특히나 민감할 수밖에 없습니다. 제품 상하차를 위한 물류창고가 따로 없기도 하거니와, 환기 또는 통풍 시설을 “제대로” 갖춘 사업장이 드물기 때문에 노동자들이 일하는 작업 공간은 항시 개방된 상태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상당수의 작은 사업장들은 이렇게 작업장을 활짝 열어 놓음으로써 자연환기는 물론, 화물 입출고가 수시로 가능하도록 하고 있는데요.노동.. 더보기
54회: 한노보연의 노동자건강권 이야기 - 소규모사업장 위험성평가 📻 54회 방송 듣기https://www.youtube.com/watch?v=JfBi2py3Dr8○ 편성 : 단원FM, 매주 목요일 AM10:00~AM11:00○ 진행 : 임용현○ 프로그램 소개- 반월시화공단에서 일하는 작은사업장 노동자를 비롯한 일하는 사람 모두의 노동권 이야기를 전합니다. 🎤 오늘의 이야기 주제 54회 방송에서는 ‘소규모 사업장 위험성평가’를 주제로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최민 상임활동가와 이야기 나눕니다.  작은 사업장일수록 안전보건에 투여할 자원이 부족하기도 하고, 위험을 과소평가하거나 사업장 안전보건관리역량을 과대평가하는 등 사업주나 현장 노동자의 주관적이고 임의적인 판단에 기대 주먹구구식으로 위험요인을 바라보는 경우가 많은데요. 더구나 협소한 작업장에서 매일 부대끼며 지내는.. 더보기
11/5 월담 선전전 – ‘걸어서 10분’ 갈 수 있는 곳이 화장실뿐이라면? 오늘 공단선전전을 진행한 시화공단(시흥스마트허브) 소규모사업체 밀집지역엔 문을 닫은 공동식당들이 유난히 많았습니다. 보통 블록마다 한두 곳 있는 공동식당에 손님들의 왕래가 뜸하다는 건 근래 들어 현격히 저하된 산업단지 공장가동률을 보여주는 단면이기도 합니다. 아니나 다를까, 공단 곳곳에는 ‘매매’, ‘임대’라고 써 붙인 현수막들로 온통 뒤덮여 있었고, 폐업한 공장들도 심심찮게 보였습니다. 정부는 제조업 중심의 노후국가산단을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재편하겠다는 청사진을 일찌감치 제시했지만, 여기서 수십 년을 땀 흘려 일해 온 작은 사업장 노동자들에게 이 말은 ‘경쟁력이 무너진 제조업에 미래는 없다’는 경고처럼 들립니다. 그래서 작은 사업장 노동자들은 텅 빈 공장, 문 닫은 식당과 매점을 지나치며 공허함보다는 .. 더보기
53회: 노동자의 작업복 & 공단뉴스 📻 53회 방송듣기https://www.youtube.com/watch?v=MeNl0YRXqx8○ 편성 : 단원FM, 매주 목요일 AM10:00~AM11:00○ 진행 : 임용현○ 프로그램 소개- 반월시화공단에서 일하는 작은사업장 노동자를 비롯한 일하는 사람 모두의 노동권 이야기를 전합니다.🎤 오늘의 이야기 주제작업복은 단순히 일하면서 입는 옷이기만 한 게 아니라, 일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나 질병으로부터 자신의 신체를 보호해줍니다.그래서 그저 예쁘기만 해서는 좋은 작업복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작은 사업장에서 깨끗하고 튼튼한 작업복을 지급받고 착용할 권리는 결국 노동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할 권리와 직결됩니다. ‘월담의 노동it수다’ 53회 방송에서는 노동자의 작업복 이야기와 공단뉴스 소식을.. 더보기
10/29 월담 선전전 – 공단에도 단풍잎이 곱게 물들었어요 낡고 삭막하게만 보이는 공단길에도 어느새 단풍이 알록달록 곱게 물들었습니다.월담노조 활동가들도 가을 소풍 나온 기분으로 오늘 공단 선전전에 나섰습니다. 작은 사업장 노동자들과 10월 초부터 나누기 시작한 2024년도 세 번째 선전물에는 ‘작은 사업장 노동자를 위한 공동휴게실 설치’ 요구와 ‘모든 노동자의 노동기본권을 위한 근로기준법과 노조법의 보편적 적용’ 요구를 담고 있는데요.20인 미만 사업장 등 회사 규모가 작거나 영세하다는 이유로 반월시화공단에서 일하는 많은 노동자들이 여전히 쉴 권리에서 배제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여름엔 노동자들이 땀을 식힐 수 있는 공간조차 없어서 지친 표정이 역력했다면, 그나마 날씨가 선선한 가을이라 다행이라 여겨야 할까요?날씨는 물론이거니와, 사업장 규모, 작업 방식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