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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권리

[월담의 한 달] 9월과 10월, 합본호 [월담의 한 달] 지난 9월과 10월, 월담에서는 무슨일이 있었을까요? ◼ 월담선전전, 공단노동자의 쉴 권리 요구는 계속됩니다!월담노조는 매주 화요일 점심시간을 활용해 작은 사업장 노동자들을 만나고 있는데요. 10월 선전전은 △모든 노동자의 쉴 권리 보장 △반월시화공단에 공동휴게실 설치 등의 내용을 담은 선전물을 배포했습니다. 2022년 8월 18일부터 모든 일터에 휴게시설 설치가 의무화되었지만, 아직도 공단 작은 사업장 노동자들의 ‘쉴 권리 보장’은 법 시행 2년이 지나도록 요원한 상황입니다. 휴게시설은 노동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하기 위해 보편적으로 보장받아야 할 기본권입니다. 재정적인 어려움이나 공간 확보의 어려움 때문에 휴게시설을 설치할 수 없다면, 정부와 지자체, 사용자단체가 나서 공동휴게실.. 더보기
50회: 노동자건강권 이야기 - 작은사업장 노동자의 쉴 권리 📻 50회 방송듣기https://www.youtube.com/watch?v=R8WOlcoYWME○ 편성 : 단원FM, 매주 목요일 AM10:00~AM11:00○ 진행 : 임용현○ 프로그램 소개- 반월시화공단에서 일하는 작은사업장 노동자를 비롯한 일하는 사람 모두의 노동권 이야기를 전합니다.  🎤 오늘의 이야기 주제월담의 노동it수다>가 어느덧 방송 50회차를 맞았습니다! 특별히 이번 방송은 고정 코너를 맡고 계신 이미숙, 조영신, 최민 세 분 활동가들과 ‘한노보연의 노동자 건강권 이야기’ 코너를 공동으로 진행해 보았는데요. 추석 명절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공휴일에도 유급으로 쉬지 못하는 작은 사업장 노동자들의 ‘쉴 권리’ 문제에 대해 이야기 나눈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저임금의 불안정한 일자.. 더보기
8/13 월담 정기선전전 – 냉방기기는 언감생심, 푹푹 찌는 작은 사업장 역대급 폭염이 연일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서울에서는 벌써 23일 연속으로 열대야가 계속되었다죠.반월시화공단에는 이렇게 숨이 턱턱 막히는 불볕더위에도 아랑곳 않고 일에 매달려야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특히 산업단지 내 제조업 중소사업체들은 아무리 더워도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가동할 수 없는 곳들이 수두룩한데요. 기계 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 분진 등의 문제로 창문이나 출입문을 항시 개방하고 있는데다가, 작업장 층고도 높은 편이고 바닥면적은 넓어서 냉방효율이 좋지 않다는 겁니다. 전기요금 부담 상승도 사업주들이 냉방기기 가동을 꺼리는 주된 이유입니다.폭염으로 당장 기계가 녹아내릴 지경이라고 해도 과연 사업주들이 이런 식으로 나올까요?적어도 노동자들이 폭염 때문에 건강을 상하는 일은 없도록.. 더보기
6/18 월담 정기선전전 – 많이 더우시죠? 폭염기 쉴 권리에 대한 안내입니다~ 월담노조가 반월시화공단 작은 사업장 노동자들에게 전하는 이야기, 두 번째 주제는 ‘폭염기 노동자건강권’에 대한 내용입니다.때 이른 더위에 노동자들의 건강관리에도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벌써부터 공단 노동자들의 얼굴은 붉게 달아올라 보였고, 그들이 입은 작업복에도 소금꽃이 하얗게 피어나고 있습니다. 폭염기 온열질환으로부터 노동자를 보호할 수 있는 정부 대책과 사업주의 예방 조치는 작업환경이 열악한 작은 사업장일수록 더욱 절실한 상황입니다. 올여름엔 폭염에 쓰러지는 노동자들이 더 이상 없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월담노조 홍보물을 배포했습니다. 더보기
[선전물] 폭염, 노동자 생명 위협하는 ‘침묵의 살인자’ [선전물 2024-02호] 폭염, 노동자 생명 위협하는 ‘침묵의 살인자’ >폭염으로 산재사망 급증! 구슬 땀은 성실의 미덕이 아닙니다!기후위기로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이로 인한 산재사망자도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만 온열질환자는 총 2,818명이고 이중 32명이 사망했습니다. 구슬땀을 흘리며 일하는 성실의 미덕으로 견디기엔 최근 폭염 상황은 도를 넘어섰습니다.폭염으로부터 노동자를 보호할 수 있는 실질적인 법·제도를 마련해야 하는데 속도는 느리기만 합니다. >폭염, 노동자 생명 위협하는 ‘침묵의 살인자’지난해 6월, 코스트코 하남점에서 스물아홉 김동호씨가 작업중 쓰러져 숨졌습니다. 기온 33도로 폭염특보가 내려진 날이었지만 냉풍기와 보냉장구 등 폭염 대책은 마련되지 않았습니다.폭염은 눈에 보이지.. 더보기
3/12 월담노조 정기선전전 - 여러분의 점심시간은 여유롭나요? 3월 12일 화요일 월담 정기선전전은 반월산업단지 내 지식산업센터 한 곳에서 진행했습니다. 월담노조는 주로 점심식사시간을 활용해 공단 노동자들을 만나고 있는데요. 이날도 지식산업센터 내 구내식당 주변에서 12시부터 한 시간가량 과 소책자를 공단 노동자들에게 배포했습니다. 작은 사업장 노동자들의 점심시간 모습은 마치 영상 재생속도를 '2배속'으로 설정한 것처럼 잰걸음과 바쁜 손놀림으로 좀체 끼어들 새가 없습니다. 그래서 월담 활동가들의 움직임도 덩달아 분주해집니다. 점심시간에는 일단 밥을 먹고 동료들과 수다도 떨며 커피 한 잔 마시고, 더러는 은행이나 우체국을 다녀오기도 해야 해서 한 시간도 빠듯할 때가 많은 것 같더라고요. 특히, 노동자들이 퇴근하고 난 후에는 문을 닫는 관공서나 상점들도 많아서 이렇게 .. 더보기
격주로 살펴보는 공단뉴스 (2023.8.02.-2023.8.16.) 격주로 살펴보는 공단뉴스 (2023.8.02.-2023.8.16.) ■ 기후위기는 평등하지 않다. 계속되는 폭염에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부부처가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연일 분주합니다. 고용노동부도 장관이 직접 사업장을 방문하며 폭염대책 상황을 점검하며 대책을 지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폭염에 노출된 노동자들은 제대로 보호받지 못합니다.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 566조(휴식 등)는 폭염에 노출되는 장소에서 작업하며 열사병 등의 질병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 ‘적절하게 휴식’하도록 명시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적절한 휴식’의 구체적인 기준이 없다는 것입니다. 20인 미만 작은 사업장의 경우 휴게실 설치 의무조항도 없기 때문에 공단지역 대부분의 노동자들은 폭염에 쉬고 싶어도 마땅한 장소조차 .. 더보기
월담의 한 달–2023.1월 월담의 한 달 –1월 2023년 1월, 월담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 노조법 2조3조 신속개정촉구 안산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 공동기자회견 1월 6일 오전10시, 안산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와 함께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사무실(안산 상록구) 앞에서 노조법 2·3조 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사무실을 방문해 공개 항의서한을 전달했습니다. ○ 일터에 쉼표를! 올해도 계속됩니다 지난해 집중해서 진행했던 ‘일터에 쉼표를’ 사업이 올해도 지속됩니다. 올해 목표는 실제 공단 곳곳에 ‘공동휴게실’을 만들어내는 것인데요. 이를 위해서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간담회, 지식산업센터 전수 실태조사와 작은 사업장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이용 요구도 조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모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