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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동자

63회: 근로계약 A~Z & 공단뉴스 📻 63회 방송 듣기https://www.youtube.com/watch?v=F58XjXhR6qA○ 편성 : 단원FM, 매주 목요일 AM10:00~AM11:00○ 진행 : 임용현○ 프로그램 소개 - 반월시화공단에서 일하는 작은사업장 노동자를 비롯한 일하는 사람 모두의 노동권 이야기를 전합니다. 🎤 오늘의 이야기 주제 6월 2일, 태안화력발전소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던 노동자가 기계에 끼어 숨졌습니다. 고 김용균 님의 죽음 이후 7년 만의 일입니다. 같은 발전소, 같은 구조 아래 또 한 명의 노동자가 같은 방식으로 목숨을 잃었습니다.중대재해가 일어나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법이 허술하고, 기업이 안전 원칙을 지키지 않으며, 감독이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구조를 바꾸지 않는 한 또 다른 김용균들.. 더보기
[월담의 한 달] 2025-05월 호 [월담의 한 달] 2025-05월 호지난 5월, 월담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매주 수요일은, 월담선전전매주 수요일, 월담노조는 월담선전물과 함께 14개국 언어로 만들어진 이주노동자권리수첩을 들고 공단으로 향합니다. 베트남, 캄보디아, 우즈벡, 러시아, 인도네시아, 네팔, 필리핀 등 여러 이주노동자들에게 권리수첩을 나눠드리고 있는데요. 반응이 꽤 좋습니다. 한국인들도 자신의 사업장 이주 동료들에게 준다면서 수첩을 챙겨서 가기도 합니다. 수첩 속 권리가 제대로 지켜진다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한 게 사실이지요. 그래도 꼼꼼하게 잘 읽어 보시고, 조금이라도 변화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토론회 “이주노동자 주거권 현주소를 묻다”5월 15일 (목) 오후2시, 경기도의회에서 ‘경기이주평등연대’ 주최.. 더보기
[토론회] 이주노동자 주거권 현주소를 묻다 5월15일 (목) 오후2시, 경기도의회에서 '경기이주평등연대' 주최로 진행된 "존엄을 위한 최소한의 공간, 이주노동자 주거권 현주소를 묻다" 토론회가 진행되었습니다. 1부에서는 이주노동자 숙소 상담사례를 지구인의 정류장 김이찬 대표와 이주노조 정영섭 활동가께서 해주셨습니다. 2부에서는 에 대해 정부 법 제도 정책을 중심으로 최정규 변호사님이 해주셨고, 경기도 김원규 이민사회국장과 한노보연 손진우 소장, 월담노조 이미숙 위원장이 토론자로 함께했습니다. 수년째 외치고 있는 "비닐하우스는 집이 아니다"라는 구호가 무색하게, 여전히 우리는 '집이 아닌 곳'에서 살아가는 이주노동자들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이제는 반드시 해결해야겠습니다."이처럼 고용허가제(E-9)는 노동자의 사업장 이동을 제한하는 것과.. 더보기
[월담의 한 달] 2025년 4월호 2025년 04월, 월담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 윤석열 파면 축하 안산 촛불 노래자랑4월 4일 오전 11시 22분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을 내렸습니다. 노동자를 모질게도 탄압했던 윤석열은 취임 2년 11개월 만에 대통령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안산에서는 파면이 결정된 4월 4일, 윤석열의 파면을 축하 ‘안산촛불 노래자랑’이 진행됐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모인 시민들은 발언과 공연을 통해 서로를 응원했습니다. 그러나 아직 우리에게는 많은 과제가 있습니다. 광장에서 외쳤던 모두가 평등하고 배제되지 않는 세상을 위해 계속해서 나아가야겠습니다. ● 세월호참사 11주기 안산 기억문화제세월호참사 11주기 안산 기억문화제가 4월 12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 더보기
이주노동자 산재사망 사건 책임 회피 고용노동부 규탄 기자회견 지난 2월 16일 경기도 평택 회사 소유의 기숙사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이주노동자가 산재로 사망했습니다. 그런데 이 사건과 관련해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은 “해당 숙소는 기숙사가 아니다”라며 일방적 사업주 편들기 행정 해석을 했습니다. 이에 사업주에게 면죄부를 준 고용노동부 평택지청 항의 규탄 기자회견’을 어제(22일) 10시 경기이주평등연대 주최로 진행했습니다. 2020년 캄보디아 이주노동자 속헹 씨의 사망 사건 이후 우리 사회에 이주노동자의 주거, 숙소 문제가 큰 이슈로 떠올랐지만, 이를 관리하고 감독할 고용노동부는 여전히 자기 할 일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기자회견에서는 회사 소유의 기숙사를 기숙사가 아니라고 하면서 책임을 회피하는 고용노동부를 규탄하고, 사업주가 안전한 기숙사를 제공하도록.. 더보기
격주 공단뉴스 20250403~20250415 월담과 함께 격주로 살펴보는 공단뉴스 20250403~20250415 ■ 2026년 최저임금 결정이 시작되다내년에 적용될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2025년 최저임금위원회 첫 전원회의가 4월 22일 세종정부청사에서 개최됩니다. 전원회의는 근로자위원, 사용자위원, 공위위원 각 9명씩 총 27명으로 구성되는데요. 올해 역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최대쟁점은 ‘구분적용’(업종/지역/연령별로 최저임금을 달리 적용)이 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최저임금의 업종별 구분적용은 법적으로는 가능하게 되어 있지만 최저임금 도입 첫해인 1988년에만 적용된 이후, 37년 동안 단일적용 되어 왔습니다. 그동안 경영계와 국민의 힘은 최저임금의 업종 뿐 아니라 지역, 업종, 이주노동자들에 대한 차등적용을 요구해왔습니다. 올해도 국민의 힘의 .. 더보기
[월담의 한 달] 2025-3월호 [월담의 한 달] 2025-3월호● 3.8여성의날 공동캠페인 “평등을 향한 투쟁을 응원합니다”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맞아 여성노동자들에게 장미와 빵을 나누는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재단법인 ‘뚜벅이’를 비롯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노동단체들과 함께했는데요. 청소노동자, 공공부문 비정규직, 요쿠르트 프레쉬매니저, 장애여성노동자, 어린이집 교사, 요양보호사, 청년여성노동자 등에게 전달되었습니다. 월담노조에서는 저임금 불안정 노동환경에서 노동을 하는 공단의 여성노동자들을 직접 찾아가 장미와 빵(호두과자)을 전달하고, 평등을 향한 투쟁을 응원했습니다. ● 3월11일 기자회견 “비닐하우스는 집이 아니다!”월담노조가 함께하고 있는 경기이주평등연대에서 이주노동자 숙소 대책 마련 촉구 기자회견을 3월11일, 11시 .. 더보기
60회: 비닐하우스는 집이 아니다 📻 60회 방송 듣기https://www.youtube.com/watch?v=27pDue6A894○ 편성 : 단원FM, 매주 목요일 AM10:00~AM11:00○ 진행 : 임용현○ 프로그램 소개- 반월시화공단에서 일하는 작은사업장 노동자를 비롯한 일하는 사람 모두의 노동권 이야기를 전합니다. 🎤 오늘의 이야기 주제이주노동자들은 내국인이 기피하는 열악한 일자리에서 부족한 일손을 채우고 있습니다. 더 나은 삶을 꿈꾸며 한국에 왔지만, 이들에게 제대로 된 거처를 제공하는 사업주는 아직도 드뭅니다. 특히 경기도 이주노동자의 80%는 컨테이너, 조립식 패널, 비닐하우스 등 매우 열악한 환경에서 지낸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최소한의 인권과 안전을 위협하는 임시가건물은 ‘집’이 아닙니다. ‘한노보연의 노동자건강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