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담의 한 달–2023.1월

 

월담의 한 달 –1월

2023년 1월, 월담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 노조법 2조3조 신속개정촉구 안산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 공동기자회견

1월 6일 오전10시, 안산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와 함께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사무실(안산 상록구) 앞에서 노조법 2·3조 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사무실을 방문해 공개 항의서한을 전달했습니다.

 

○ 일터에 쉼표를! 올해도 계속됩니다

지난해 집중해서 진행했던 ‘일터에 쉼표를’ 사업이 올해도 지속됩니다. 올해 목표는 실제 공단 곳곳에 ‘공동휴게실’을 만들어내는 것인데요. 이를 위해서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간담회, 지식산업센터 전수 실태조사와 작은 사업장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이용 요구도 조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모든 노동자의 쉴 권리 보장을 위해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공단 노동자 이야기를 라디오로 들어보세요

지역 주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이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만들어진 단원FM이 올해 상반기 개국을 앞두고 있습니다. 현재는 YOUTUBE에서 ‘단원FM’을 검색하면 들을 수 있는데요. 월담노조도 올해부터 라디오 프로그램에 합류할 계획입니다. 라디오를 통해 전해질 공단의 작은 사업장 노동자들의 이야기가 무척이나 궁금합니다. 물론, 월담노조 사무국장의 라디오 DJ 데뷔도 무척 기대되네요.

 

○ 한국와이퍼 노동자들의 투쟁

안산 반월공단에 있는 한국와이퍼는 일본 자본 ‘덴소’가 투자해 만든 와이퍼 생산업체입니다. 그런데 이 기업이 지난해 말 노동자 209명에게 해고예고 통지서를 보냈고, 회사를 청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동자들은 현재 노조와 합의 없는 일방적 청산이나 구조조정은 안 된다며 투쟁을 진행중에 있는데요. 지역 단체들도 <시민대책위>를 구성해서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 2023년 정기총회

월담노조 2023년 정기총회가 2월 25일(토) 오전11시, 월담노조 사무실에서 진행됩니다.

총회에서는 지난해 진행되었던 사업들을 되돌아보고, 올해 진행될 사업을 이야기 나눌 예정입니다. 조합원뿐만 아니라 후원인분들도 참여가 가능하니까요. 함께 참여해서 월담의 2023년을 논의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