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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담활동/일상사업

[전국결집 온라인소식지 기획연재] 최저임금이 최고임금인 작은 사업장 노동자들 내년도 법정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최저임금위원회 논의가 한창입니다. 이번에도 경영계는 어김없이 최저임금 인상이 나라 경제에 미칠 악영향을 거론하며 최저임금 동결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경영계는 최저임금이 곧 생존을 위한 최저선이나 다름없는 저임금 비정규직, 작은사업장 노동자들의 처지는 눈곱만큼도 생각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걸핏하면 '중소영세사업장'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대변하는 것처럼 말하기까지 합니다. 수직적 원하청 관계에서 기인한 단가후려치기 등 불공정거래의 만연, 독점이윤 확보를 위해서는 골목상권 침탈도 마다 않는 재벌 대기업들이 과연 '을들의 입장'을 대변할 자격이 있기나 한 걸까요? 임금 등 노동조건 개선에 관한 사항을 사용자와 대등한 지위에서 교섭할 수 없는 대다수 미조직 노동자들.. 더보기
[월담의 한 달] 5월, 월담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 작은 사업장 노동자에게도 쉴 권리를! 5월부터 '안산·시흥스마트허브 지역 내 공동휴게실 설치·운영을 위한 기초 실태파악'을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공단 내 지식산업센터와 작은사업장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사업주와 노동자들을 만나고 있는데요. 휴게 실태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현장에서 직접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7월까지 진행되는데요. 함께하실 분들은 연락 부탁드려요. 반월시화공단 구석구석에 작은 사업장 노동자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동휴게실이 우후죽순 조성되는 날까지, 힘차게 달려봅시다. ● 고품격 노동방송, 월담의 노동it수다 안산 단원FM을 통해 매주 목요일 오전에 찾아가고 있는 '월담의 노동it수다'가 벌써 13회 방송을 업로드했습니다. 이번 달에는 근로기준법, 최저임금.. 더보기
[월담의 한 달] 4월, 월담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월담의 한 달] 4월, 월담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 매주 화요일은 공단 선전전! ■ 월담의 노동it수다, 잘 듣고 계시나요? ■ 노조법2.3조 개정 촉구 행진에 함께했어요! ■ 공단 휴게실 실태조사에 함께해요 4월 한 달도, 월담과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보기
5/2 월담선전전을 진행했습니다. 5월 첫 공단선전전은 시화국가산업단지(시흥스마트허브) 2마 구역을 다녀왔습니다. 오늘 선전전도 흔히 '함바집'이라고 부르는 컨테이너식 현장식당 주변에서 진행했습니다. 공단 내 입주한 사업체 대부분은 20인 혹은 30인 미만이라서 이곳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매일 현장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해결합니다. 점심시간 1시간은 끼니를 챙기는 시간이기도 하지만 고된 노동으로 지친 몸을 쉴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적지않은 노동자들은 허겁지겁 식사를 마친 후 어디론가 쉴 곳을 찾아 또 다시 바쁘게 발걸음을 옮깁니다. 월담의 2023년 정기선전전 첫 유인물에는 '2023년 달라진 노동법과 제도'를 소개하는 내용을 담았는데요. 벌써 5월이 시작됐지만 올해 최저임금이 얼마인지 처음 알았다는 분도 계셨고, 노동절인.. 더보기
[월담의 한 달] 3월, 월담에서는 무슨일이? [월담의 한 달] 3월, 월담에서는 무슨일이 있었을까요? 올해 첫 월담 선전전이 진행됐어요! 봄기운이 나날이 짙어지는 가운데 올 들어 첫 공단선전전을 진행했습니다. 월담노조의 올해 첫 선전물은 ‘2023년 달라진 노동법과 제도’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했습니다. 제도의 변화는 ‘개선’이라 볼 만한 것도 있었지만 '개악'으로 여겨지는 부분 또한 적지 않았는데요. 지면 한계 상 올해 달라진 노동법과 제도 중 일터에서 꼭 알아야 할 4가지 변화 지점을 다뤘습니다. 월담노조는 화요일 점심시간마다 반월시화공단 노동자들을 만날 계획입니다. 앞으로 공단선전전에 함께할 분들은 화요일 오전11시까지 월담노조 사무실로 와 주세요! 단원FM ‘월담의 노동it 수다’ 업로드가 시작되었습니다! 월담노조가 드디어 3월 9일부터 안산.. 더보기
4/4 월담선전전 "올해부터 달라지는 노동법과 제도는?" 지난주 반월공단에 이어 올 들어 두 번째 월담선전전은 시화공단 일대에서 진행했습니다. 오랜만에 선전물을 들고 공단길 어귀에 자리잡은 한 공동식당 앞에 섰더니 식당 사장님도 반가움을 표하시네요. :-) 반월시화공단은 총 면적이 38㎢로 여의도 면적(2.9㎢)의 13배에 이르고 종사자 수는 24만 명에 달할 정도로 규모가 큽니다. 소수의 노조 활동가들이 열심히 발품 팔며 공단 노동자들을 꾸준히 만나가고 있지만, 지난 9년 동안 월담이 만났던 노동자들보다 훨씬 많은 노동자들을 아직 얼굴 한번 마주치지 못했을지도 모를 일이죠. 그래서 월담노조 활동가들의 손에서 공단 노동자의 손으로, 다시 공단 노동자의 손에서 동료의 손으로 전해지는 선전물을 통해 월담이 건네는 이야기들이 더 넓게, 더 멀리 퍼지기를 오늘도 바라.. 더보기
올해 첫 월담 선전전이 진행됐어요 :-) 봄 기운이 나날이 짙어지는 가운데 올 들어 첫 공단선전전을 진행했습니다. 월담노조의 올해 첫 선전물은 '2023년 달라진 노동법과 제도'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했습니다. 제도의 변화는 '개선'이라 볼 만한 것도 있었지만 '개악'으로 여겨지는 부분 또한 적지 않았는데요. 지면 한계상 올해 달라진 노동법과 제도 중 일터에서 꼭 알아야 할 4가지 변화 지점을 다뤘습니다. 그 내용을 잠깐 훑어볼까요? "2023년 최저임금은? / 시간당 9,620원 / 월 환산 2,010,580원" "5인 이상 모든 사업장 / 1주 40시간+연장근로 12시간 / 52시간 넘으면 안 돼" "노사협의회 근로자위원 선출 시 / 근로자 과반수 참여, / 직접-비밀-무기명 투표해야" "휴게시설 설치∙관리 의무 / 적용대상 사업장 / 20인.. 더보기
2023년 월담노조 정기총회 진행했습니다 2023년 2월 25일(토) 11시, 월담노조 사무실에서 월담노조 정기총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총회에서는 2022년 사업평가와 결산/회계감사보고, 2023년 사업계획과 예산안 논의가 진행되었습니다. 2023년 사업 방향과 목표는 아래와 같이 크게 네가지로 제출되었습니다. • 작은 사업장 노동자의 목소리를 다양한 방식으로 확산시켜 낸다 • 일상 활동 체계 재정립, 사업의 집행력 강화 등을 통해 월담노조를 안정화한다 • 작은 사업장 노동자 ‘공동휴게실’ 사업을 통해 공단의 변화를 만들어 나간다. • 정부 정책에 맞선 지역차원의 대응 및 실천 활동을 진행한다. 이에 따른 사업계획은, △선전/언론/홍보 사업 △노동법률/상담 사업 △정책사업 △조합원 및 후원회원과의 소통 △공단 뉴스 발행 △지역 및 연대 사업 △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