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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8/13 월담 정기선전전 – 냉방기기는 언감생심, 푹푹 찌는 작은 사업장 역대급 폭염이 연일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서울에서는 벌써 23일 연속으로 열대야가 계속되었다죠.반월시화공단에는 이렇게 숨이 턱턱 막히는 불볕더위에도 아랑곳 않고 일에 매달려야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특히 산업단지 내 제조업 중소사업체들은 아무리 더워도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가동할 수 없는 곳들이 수두룩한데요. 기계 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 분진 등의 문제로 창문이나 출입문을 항시 개방하고 있는데다가, 작업장 층고도 높은 편이고 바닥면적은 넓어서 냉방효율이 좋지 않다는 겁니다. 전기요금 부담 상승도 사업주들이 냉방기기 가동을 꺼리는 주된 이유입니다.폭염으로 당장 기계가 녹아내릴 지경이라고 해도 과연 사업주들이 이런 식으로 나올까요?적어도 노동자들이 폭염 때문에 건강을 상하는 일은 없도록.. 더보기
6/18 월담 정기선전전 – 많이 더우시죠? 폭염기 쉴 권리에 대한 안내입니다~ 월담노조가 반월시화공단 작은 사업장 노동자들에게 전하는 이야기, 두 번째 주제는 ‘폭염기 노동자건강권’에 대한 내용입니다.때 이른 더위에 노동자들의 건강관리에도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벌써부터 공단 노동자들의 얼굴은 붉게 달아올라 보였고, 그들이 입은 작업복에도 소금꽃이 하얗게 피어나고 있습니다. 폭염기 온열질환으로부터 노동자를 보호할 수 있는 정부 대책과 사업주의 예방 조치는 작업환경이 열악한 작은 사업장일수록 더욱 절실한 상황입니다. 올여름엔 폭염에 쓰러지는 노동자들이 더 이상 없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월담노조 홍보물을 배포했습니다. 더보기
[선전물] 폭염, 노동자 생명 위협하는 ‘침묵의 살인자’ [선전물 2024-02호] 폭염, 노동자 생명 위협하는 ‘침묵의 살인자’ >폭염으로 산재사망 급증! 구슬 땀은 성실의 미덕이 아닙니다!기후위기로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이로 인한 산재사망자도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만 온열질환자는 총 2,818명이고 이중 32명이 사망했습니다. 구슬땀을 흘리며 일하는 성실의 미덕으로 견디기엔 최근 폭염 상황은 도를 넘어섰습니다.폭염으로부터 노동자를 보호할 수 있는 실질적인 법·제도를 마련해야 하는데 속도는 느리기만 합니다. >폭염, 노동자 생명 위협하는 ‘침묵의 살인자’지난해 6월, 코스트코 하남점에서 스물아홉 김동호씨가 작업중 쓰러져 숨졌습니다. 기온 33도로 폭염특보가 내려진 날이었지만 냉풍기와 보냉장구 등 폭염 대책은 마련되지 않았습니다.폭염은 눈에 보이지.. 더보기
격주로 살펴보는 공단뉴스 (2023.8.02.-2023.8.16.) 격주로 살펴보는 공단뉴스 (2023.8.02.-2023.8.16.) ■ 기후위기는 평등하지 않다. 계속되는 폭염에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부부처가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연일 분주합니다. 고용노동부도 장관이 직접 사업장을 방문하며 폭염대책 상황을 점검하며 대책을 지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폭염에 노출된 노동자들은 제대로 보호받지 못합니다.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 566조(휴식 등)는 폭염에 노출되는 장소에서 작업하며 열사병 등의 질병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 ‘적절하게 휴식’하도록 명시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적절한 휴식’의 구체적인 기준이 없다는 것입니다. 20인 미만 작은 사업장의 경우 휴게실 설치 의무조항도 없기 때문에 공단지역 대부분의 노동자들은 폭염에 쉬고 싶어도 마땅한 장소조차 .. 더보기
9회: 전기차 시대의 도래와 반월시화공단의 미래 더보기 ○ 편성 : 단원FM, 매주 목요일 AM10:00~11:00 ○ 진행 : 임용현 ○ 프로그램 소개 - 반월시화공단에서 일하는 작은사업장 노동자를 비롯한 일하는 사람 모두의 노동권 이야기를 전합니다. (20) 월담의 노동it 수다 9회 - YouTube ○ 오늘의 이야기 주제 - 9회 방송은 전기차 시대의 개막과 그에 따라 반월시화공단 자동차산업 소재/부품/장비 업종 노동자들이 받을 영향을 살펴보았습니다. 전기차 시대의 본격적인 도래가 탄소배출을 줄이는 기회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노동자들의 일자리도 줄이는 산업구조조정의 맥락을 갖고 있음을 놓쳐선 안 되겠지요? '월담과 함께하는 공단뉴스'에서는 노동자 건강권에 관한 소식들을 전합니다. ○ 오늘의 플레이리스트 조용필 - “Feeling Of You” .. 더보기
[월담과 함께 격주로 살펴보는 공단뉴스] (2022.01.018.~02.08.) [월담과 함께 격주로 살펴보는 공단뉴스] (2022.01.018.~02.08.) 1. RE 100? 결국 기업권력을 강화하는 시장주의 활동일 뿐. 안산시는 "기업의 사용전력 100%를 2050년까지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사용하겠다고 선언하는 캠페인"을 뜻하는 'RE100' 추진 기본계획 수립했습니다. 대통령 후보 4명의 첫 TV토론이 열리던 지난 3일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토론회에서 대선후보들 사이에서 'RE100'에 대한 질문이 오가고, 이후 'RE100'이 뜨거운 화두로 사회에 등장했습니다. 마치 'RE100'이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의 해결책인 것처럼 비춰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제적으로 진행되는 'RE100' 캠페인은 기업권력을 강화하는 시장주의 활동일 뿐입니다. 'RE100' 캠페인에 참여.. 더보기
격주로 살펴보는 공단뉴스(2021.09.23.~10.06.) ○ 산업단지 탄소중립은 녹색‘성장’이 아닌 체제전환으로 지난 9월 29일, ‘사회적 가치복원을 위한 글로벌 금융경제 강화’를 주제로 기후변화센터와 한국에너지공단, 기술보증기금이 주관한 제2회 지니포럼이 열렸다. 지니포럼의 기후환경세미나에 참석한 한국산업단지공단 스마트그린산단 팀장은 ‘스마트그린산단에서의 탄소중립과 그린뉴딜 동시 달성 지원’이라는 주제를 통해 “에너지 다소비 기업들이 모인 산업단지의 탄소중립을 위해 2025년까지 탄소중립 실행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전국 산업단지의 연간 에너지사용량은 1억1만866toe를 사용하고 있으며 온실가스 배출량은 국가 전체의 45%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산업단지공단은 “산업단지는 3대 구성요소인 산업, 공간, 사람을 3대 축으로 기존 전통산업, 굴뚝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