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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시화공단

7/16 월담 정기선전전 – 지산센터는 노동환경도 쾌적할까요? 장마철 쉬어갔던 월담노조 정기선전전을 오랜만에 재개했습니다. 오늘 선전전 장소는 원래 시화공단(시흥스마트허브) 중소사업장 밀집단지였지만, 하필 점심 무렵부터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4주간도 비로 인해 선전전을 포기했기 때문에 오늘만은 그냥 물러설 수 없었지요. 그래서 이번에는 시화공단에 있는 지식산업센터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지식산업센터를 부르는 또 다른 이름으로는 ‘아파트형 공장’이 있는데요. 비교적 최근에 건립된 지식산업센터들은 중소사업체들의 생산시설 말고도 사무실이나 창고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어서 그야말로 입주기업 전용 복합공간으로 손색이 없는 곳입니다. 오늘 선전전을 진행한 곳 역시 신규 지식산업센터로 구내식당은 물론, 프랜차이즈 식당, 편의점, 카페 등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추.. 더보기
46회 : 노동자건강권 이야기 - 아리셀 화재참사 📻 46회 방송듣기https://youtu.be/NXhM5X0dfgM?si=R70rqtRYYXR7qT6x ○ 편성 : 단원FM, 매주 목요일 AM10:00~AM11:00○ 진행 : 임용현○ 프로그램 소개- 반월시화공단에서 일하는 작은사업장 노동자를 비롯한 일하는 사람 모두의 노동권 이야기를 전합니다.​🎤 오늘의 이야기 주제아리셀 리튬전지 화재참사는 작은사업장에 대한 정부의 안전관리 공백과 제조업 불법파견 문제에 대한 소극적인 수사, 솜방망이 처벌 관행이 맞물려 드러난 사건이었습니다. 특히  이주노동자를 산업인력을 충원할 필요성에 따라서 그때 그때 쓰다 버리는 일회용품처럼 여기는 정부 정책이 이번 화재참사를 불러온 근본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데요.  46회 방송은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최민 상임활동가.. 더보기
45회: 업무감시와 사생활 침해 & 공단뉴스 📻 45회 방송듣기https://www.youtube.com/watch?v=6V2GuhN8rcI&t=2s○ 편성 : 단원FM, 매주 목요일 AM10:00~AM11:00○ 진행 : 임용현○ 프로그램 소개- 반월시화공단에서 일하는 작은사업장 노동자를 비롯한 일하는 사람 모두의 노동권 이야기를 전합니다.​🎤 오늘의 이야기 주제‘개통령’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대중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던 방송인 강형욱씨의 직장갑질 논란이 얼마 전 불거졌습니다. 강씨처럼 한 기업의 대표나 관리자, 혹은 직장상사로부터 일에 대한 맹목적인 헌신, 기업조직에 대한 복종을 강요하는 일이 너무나도 흔합니다. 전자적 기기를 통한 감시뿐만 아니라 업무 디지털화를 통한 공짜노동, 장시간 노동 문제도 점차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마흔다섯 번.. 더보기
6/18 월담 정기선전전 – 많이 더우시죠? 폭염기 쉴 권리에 대한 안내입니다~ 월담노조가 반월시화공단 작은 사업장 노동자들에게 전하는 이야기, 두 번째 주제는 ‘폭염기 노동자건강권’에 대한 내용입니다.때 이른 더위에 노동자들의 건강관리에도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벌써부터 공단 노동자들의 얼굴은 붉게 달아올라 보였고, 그들이 입은 작업복에도 소금꽃이 하얗게 피어나고 있습니다. 폭염기 온열질환으로부터 노동자를 보호할 수 있는 정부 대책과 사업주의 예방 조치는 작업환경이 열악한 작은 사업장일수록 더욱 절실한 상황입니다. 올여름엔 폭염에 쓰러지는 노동자들이 더 이상 없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월담노조 홍보물을 배포했습니다. 더보기
프레시안 연속기고-"배제와 차별을 넘어, 작은 사업장 노동자의 권리찾기" "작은 사업장이 왜 이렇게 많을까요? 어째서 법은 작은 사업장 노동자를 보호하지 않는 걸까요? 작은 사업장은 정말 지불능력이 없는 걸까요? 작은 사업장 노동자의 권리찾기를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작은 사업장을 둘러싼 숱한 의문과 질문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집니다. 그에 대한 '반월시화공단노동조합 월담'의 평소 고민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기 위해 기획기고를 진행했습니다. 지난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에 걸쳐 [프레시안]에 연속 게재된 월담 활동가들의 글을 소개합니다."[배제와 차별을 넘어, 작은 사업장 노동자의 권리찾기]① 작은 사업장 노동자 쥐어짜는 ‘다단계 하청구조’ 더 이상 안 된다 / 임용현 반월시화공단노동조합 월담 사무국장 ☞  https://www.pressian.com/pag.. 더보기
44회: 노동조합과 노동3권 📻 44회 방송 듣기https://www.youtube.com/watch?v=I5ThNjHRpRg ○ 편성 : 단원FM, 매주 목요일 AM10:00~AM11:00 ○ 진행 : 임용현 ○ 프로그램 소개 - 반월시화공단에서 일하는 작은사업장 노동자를 비롯한 일하는 사람 모두의 노동권 이야기를 전합니다.🎤 오늘의 이야기 주제반월시화공단 노동자들 대다수에겐 노조 할 권리가 여전히 ‘그림의 떡’입니다. 작은 사업장에서 일하는 노동자에게도 쉽게 노조를 결성할 수 있고, 그래서 사용자를 상대로 교섭하고 단체행동도 행사할 수 있는 권리가 실질적으로 보장돼야 합니다.  44회 방송은 헌법상 노동3권을 구현하는 실질적 수단인 노동조합에 관한 각종 궁금증을 ‘월담의 노동상담소’ 조영신 변호사와 함께 알아봅니다. 🎧.. 더보기
격주로 살펴보는 공단뉴스 (2024.05.21 - 2024.06.03) 월담과 함께 격주로 살펴보는 공단뉴스 (2024.05.21 - 2024.06.03) ●  남성 정규직 평균 임금 100, 여성 비정규직 평균 임금 34.9 지난 5월 24일은 ‘여성 비정규직 임금차별 타파의 날’이었습니다. 남성 정규직 노동자의 월 평균 임금대비 여성 비정규직 노동자의 월 평균임금을 비교하여 1년으로 계산한 날입니다. 이날부터 여성 비정규직 노동자는 무급으로 일하는 셈입니다. 2023년 기준으로 남성 정규직 노동자의 월 평균 임금을 100으로 했을 때 여성 비정규직 노동자의 임금은 34.9%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단지 성별이 다르고, 고용형태가 다르다는 이유로 이렇게 많은 차이가 난다는 것은 우리 사회가 여성과 비정규직에 대한 차별이 얼마나 큰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입니다. 고용형태를 .. 더보기
5/28 월담 정기선전전 – 이주노동자 최저임금은 차별해도 괜찮다고요? 오늘 월담노조 정기선전전은 시흥스마트허브(시화산업단지)에 있는 소규모사업장 밀집지역에서 진행했습니다.  올 들어 월담은 이주노동자들과의 소통과 교류에 더욱 힘을 쏟기로 했는데요. 다른 어느 곳보다 이주노동자들을 이곳에서 많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 최저임금 이야기를 담은 2024년 첫 홍보물에는 QR코드를 삽입하여 온라인 접속을 통해 다국어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주노동자들에게 홍보물을 건네면서 그에 대한 안내도 함께했습니다.  대부분의 이주노동자들은 한국에 들어오면서 브로커에게 중개 수수료를 내야 하고, 일하는 동안에는 사업주가 숙식비까지 징수하는 등 적지 않은 추가 비용을 납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경영계는 단지 이주노동자라서, 작은 사업장이라서 최저임금 차등적용이 필요하다고 주장..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