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담은 지금 <반월시화공단노동자 쉴 권리 실태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작업시간 중 10분의 시간을 휴게시간으로 볼 수 있을까요? 화장실을 다녀오는 게 전부인 그 시간을 휴게시간으로 규정하고, 점심시간을 줄이는 것에 대해 문제 제기가 필요합니다. 휴게시설도 문제입니다. 공단의 작은 사업장 노동자 대부분은 작업장 한편에 상자를 깔고 쉬거나 탈의실을 휴게시설로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잠시라도 편히 쉴 수 있는 제대로 된 휴게공간 마련되어야 합니다. 더불어 개인 질병으로 아플 때 제대로 쉴 수 있고, 출근하지 못한 일 수만큼 임금이 보장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생계 걱정 없이 제대로 치료받고, 일터로 복귀할 수 있으니까요.
월담에서는 ‘제대로 된 쉴 권리’를 만들어내고, 지방정부와 사용자 단체 등을 대상으로 한 요구의 근거를 모으기 위해 실태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지난 5월 말부터 매주 1회 공단 곳곳에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공단 노동자들을 만났고, 지금은 거리두기 단계 상향으로 인해 온라인 설문을 받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분을 만날 수가 없어서 조금은 더뎌지지만 건강하게 일할 권리를 만들어내기 위한 월담의 움직임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설문에 참여하는 분께는 예쁜 우산과 권리찾기수첩을 보내드립니다.
※ 설문 참여 방법:
①온라인 링크 https://forms.gle/w6xsWN1Y1QwFMkS56
②아래 QR코드를 통해 링크로 연결
※ 조사마감 : 2021년 8월 31일까지.
#짬짬이_10분은_휴게시간이_아니다.
#제대로_된_휴식공간을!
#아프면_치료받을 권리 #유급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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