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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담활동

[담벼락교실] 2강, 죽어라 일만하면 진짜 죽는다! <건강하게 일할 권리> [2강] “죽어라고 일만 하면 진짜 죽는다.”- 건강하게 일할 권리 11월 26일은 다치지 않고, 병들지 않고, 죽지 않고 일할 권리를 위해 알아야 할 것들에 대해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김재광 노무사님의 강의가 이어졌습니다. 산업안전보건법을 중심으로 노동자들이 작업현장에서 건강하게 일할 권리를 위해 쟁취해야 할 알권리, 참여할 권리, 거부할 권리에 대한 이야기와 각 종 사업주의 의무, 규정, 조치사항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특히 작업중지권은 급박한 위험이나 중대재해가 일어났을 경우 노동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권리임에도 불구하고 노동조합이 없는 공단노동자들에게는 그림에 떡이라는 이야기, 들어보지도 못했던 물질안전보건자료의 게시의무, 형식적인 건강진단과 서명만으로 대체하는 안전보건교육에 대한 성토도 이어졌.. 더보기
11월 월담문화제~ 월담이 3월부터 매월 두번째주 금요일에 진행해왔던 월담문화제가 벌써 아홉번째 진행되었습니다. 이번에는 황영수님의 멋진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지난달에 이어 박준님이 오셔서 멋진 노래를 불러주셨고, 단편선님에 감성돋는 노래, 이수진님에 맑고 고운 노래, 담울림밴드에 즐거운 무대도 이어졌습니다. 이야기손님으로는 지역에서 비정규노동자조직화를 위해 많은 일을 하고 계시는 민주노총안산지부에 정현철님이 파견노동자실태에 대해 이야기해 주셨고, 인권운동사랑방에 정록님은 직장내 괴롭힘을 주제로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물론, 노동상담과 성격상담, 벼룩시장, 노동환경실태조사, 따뜻한 커피도 함께했습니다. 왜이렇게 많은분들이 오셨나구요? 이번 문화제가 올해 마지막이었거든요. 날이 추워져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꽃피는 내년 3월 다.. 더보기
11월 선전전 11월 선전전을 4,5,6일 진행했습니다. 이번달은 "직장내 괴롭힘"을 주제로 만들었습니다. 직장상사 또는 동료간 따돌림, 괴롭힘, 수근거림, 폭력, 과도한 일거리 맡기기 등 현장에서 벌어지는 직장내괴롭힘에 대해 참지말고, 함께 대응해 보자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반응이 의외로 좋았습니다. 선전물을 받아들고 서로 장난스레 '너 나 괴롭히지마'하는 이야기를하면서 가는 사람들이 '우리 반장 얘기네' 하며 토론도 하는 모습도 있었습니다. 날이 점점 쌀쌀해져만 가고있습니다. 주머니로 들어간 손을 빼기가 귀찮아져서 선전물을 받지 않는 분들도 늘어갑니다^^ 반면, 추운데 고생한다며 따뜻한 커피 한잔 가져다 주시는 분들도 있고 그러네요~ 끝으로 이번 선전전때 만난분에 뒷모습 사진한장 올립니다. 점심을 먹고, 잠깐의 휴.. 더보기
담벼락교실-1강, 좋아! 법대로 해보자<근로기준법 알아보기> [1강] “좋아! 법대로 해보자!”- 근로기준법 알아보기 11월 12일, 드디어 첫 시간! 성동근로자복지센터 김성호 노무사님의 강의로 ‘근로기준법 알아보기’가 진행되었습니다. 노동시간 및 가산수당 계산, 휴업, 해고, 징계, 취업규칙, 주휴일, 연차계산, 통상임금 등 우리가 일하면서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내용들을 듣는 시간이었는데요. 질의응답만 40분이 넘도록 이어지면서 정말 말 그대로 뜨거운 반응이었습니다. 수습기간 3개월이 끝나자마자 아무런 통지도 받지 못한 채 당일 해고된 사연과 형식적으로만 구성되어있는 노사협의회에 관한 질문은 인상적이었습니다. 듣도 보도 못한 내용으로 열리지도 않은 노사협의회를 마치 열린 것처럼 서명만 받아간다는 이야기였는데, 노사협의회를 수단삼아 공식적(?)으로 노동자들의 노동.. 더보기
반월시화공단노동자 노동환경실태조사 중입니다. 지난 10월 22일부터 공단노동자들의 노동환경 실태조사를 진행중입니다. 노동조건, 취직및 이직, 주거환경, 여가생활 등을 중심으로 공단에 노동자들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짧은 점심시간에 소중한 시간을 내주시는 분들과 퇴근길, 점점 쌀쌀해져 가는 밤 공기에도 흔쾌히 함께 해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힘이 납니다. 실태조사는 11월까지 틈틈히 진행할 예정입니다. 더보기
10월 월담문화제 풍경 2014. 10.10 여덟번째 월담문화제 '시와 노래 그리고, 파견노동에 대한 이야기' 더보기
9월 문화제가 열였어요! 일곱번째 월담문화제가 9월 12일 금요일, 안산역에서 어김없이 진행되었습니다. '우리의 노동조건, 우리 스스로가 결정합시다'라는 주제로 이야기 나누었는데요, 아름다운 노래와 함께 심보선 시인의 멋진 시 이야기도 들을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달 부터는 새롭게 '담벼락시장'도 열었는데요, 기증받은 깨끗하고 소중한 물건들을 아주 아주 싼 가격에 판매했습니다. 다음달에도 담벼락시장은 열리니까요. 물건 사러 오세요~ 더보기
8월문화제소식 8월 문화제가 8월 8일 늦은 7시, 안산역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노래공연과 휴가 이야기, 무료노동상담, 향기로운커피, 그리고 세월호 특별법 제정 서명전을 진행했습니다. 특히 이날은 노동인권회관에서 노동안전장비를 무료로 배포해 드렸습니다. 다음달에도 무료배포를 진행하신다고 합니다. 아참, 이주노동자들과 함께하는 '지구인의 정류장'에서도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셨습니다. 다음달에도 또 만나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