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사업장 썸네일형 리스트형 격주로 살펴보는 공단뉴스 (2024.10.08.~2024.10.22.) 월담과 함께 격주로 살펴보는 공단뉴스 (2024.10.08.~2024.10.22.) ● E-9 비자 발급 간소화? ‘사업장 이동의 자유’부터 전면 보장해야 제조업 등 일부 중소사업장에서 고용허가제(E-9·비전문취업 비자)로 들어온 이주노동자를 정부가 임의로 지정한 사업장과 연결해 주는 방식을 개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그런데, 이건 누구의 목소리일까요? 이주노동자? 아닙니다. 바로 중소사업체 사업주들의 요구인데요.아시다시피, E-9 비자는 내국인을 구하지 못한 사업장이 정부에 외국인력을 요청하면 이를 합법적으로 연결해주는 제도를 말합니다. 많은 사업주들이 E-9로 들어온 이주노동자를 무작위로 배정하는 현행 고용허가제가 이주노동자의 장기근속을 저해한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수.. 더보기 격주로 살펴보는 공단뉴스 (2024. 9. 24. - 2024. 10. 07.) 월담과 함께 격주로 살펴보는 공단뉴스 (2024. 9. 24. - 2024. 10. 07.) ■ 육아휴직도, 사업장 규모에 따라 양극화육아휴직제도는 대표적인 일•가정 양립 제도로 사용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국회미래연구원의 ‘지표를 통해 살펴본 일가정 양립현황과 미래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기준으로 출생아 부모 중 육아휴직을 사용한 여성은 30.0명으로 2010년 10.1명과 비교하면 3배가 증가했습니다. 고용보험 가입 등 육아휴직 신청 조건을 갖춘 육아휴직 가능 대상자의 수 역시 크게 늘어나서 2022년 출생아 100명당 육아휴직 가능조건을 갖춘 여성은 42.8명, 남성은 73.0명으로 2010년 여성 24.9명, 남성 60.6명보다 훨씬 증가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하지만 육아휴직을 .. 더보기 10/8 월담 선전전 – 사업장 휴게시설 의무화 2년, 여전히 쉴 곳 없는 작은사업장 노동자들 2022년 8월 18일부터 모든 일터에 휴게시설 설치를 의무화하는 개정 산업안전보건법이 시행됐습니다. 이에 따라 상시 근로자수 20인 이상 사업장에는 휴게시설을 반드시 설치해야 하지만, ‘모든 노동자의 쉴 권리 보장’은 법 시행 2년이 지나도록 요원한 상황입니다. 지난 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태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휴게시설 설치 대상임에도 휴게시설을 설치하지 않은 사업장이 지난해 1만 250곳으로 파악됐다고 합니다. 휴게시설은 노동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하기 위해 보편적으로 보장받아야 할 기본권입니다. 특히, 장시간‧고위험 노동이 만연한 작은 사업장일수록 제대로 된 휴식을 위한 쾌적한 환경이 더더욱 절실합니다. 하지만 정부는 소규모 사업장(20인 .. 더보기 51회: 노동자의 건강불평등 & 공단뉴스 📻 51회 방송듣기https://www.youtube.com/watch?v=o2Jgh_MUNpY○ 편성 : 단원FM, 매주 목요일 AM10:00~AM11:00○ 진행 : 임용현○ 프로그램 소개- 반월시화공단에서 일하는 작은사업장 노동자를 비롯한 일하는 사람 모두의 노동권 이야기를 전합니다.🎤 오늘의 이야기 주제사업장마다 천차만별인 노동조건이나 작업환경, 작업장 문화 등에 따라 개별 노동자들의 건강 상태는 불평등하게 나타납니다. 일례로 노동시간이 들쭉날쭉하거나 노동강도가 높은 사업장일수록 규칙적인 운동 참여는 어려울 수밖에 없겠죠. 누구나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어야 하는 것처럼 누구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운동환경을 보장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월담의 노동it수다’ 51회 방송에서는 노동자의 건.. 더보기 50회: 노동자건강권 이야기 - 작은사업장 노동자의 쉴 권리 📻 50회 방송듣기https://www.youtube.com/watch?v=R8WOlcoYWME○ 편성 : 단원FM, 매주 목요일 AM10:00~AM11:00○ 진행 : 임용현○ 프로그램 소개- 반월시화공단에서 일하는 작은사업장 노동자를 비롯한 일하는 사람 모두의 노동권 이야기를 전합니다. 🎤 오늘의 이야기 주제월담의 노동it수다>가 어느덧 방송 50회차를 맞았습니다! 특별히 이번 방송은 고정 코너를 맡고 계신 이미숙, 조영신, 최민 세 분 활동가들과 ‘한노보연의 노동자 건강권 이야기’ 코너를 공동으로 진행해 보았는데요. 추석 명절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공휴일에도 유급으로 쉬지 못하는 작은 사업장 노동자들의 ‘쉴 권리’ 문제에 대해 이야기 나눈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저임금의 불안정한 일자.. 더보기 8/27 월담 선전전 - 찾아가는 노동상담, 움직이는 무료카페 8월 마지막 월담노조의 정기선전전은 반월공단(안산스마트허브) 600블럭 일대에서 금속노조 우창정기지회, 현대위아안산지회, 시흥안산지역지회 동지들과 함께 진행했습니다. 이날 선전전에는 시흥안산지역지회가 운영하는 "모두카페"도 출동했는데요. "모두카페"는 반월시화공단 작은 사업장 노동자를 위한 무료 커피트럭의 이름입니다. :-)여름의 끝자락에도 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어서인지 시원한 음료를 찾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모두카페"에 작은 사업장 노동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무엇보다 600블럭 금속노조 동지들의 열성적인 참여 덕분에 준비한 선전물과 권리수첩도 금세 동이 났습니다. 모쪼록 찾아가는 노동상담, 움직이는 무료카페가 작은 사업장 노동자들과 스스럼없이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봅니다.오.. 더보기 49회 : 기후올림픽의 허와 실 & 공단뉴스 📻 49회 방송듣기 https://www.youtube.com/watch?v=IVqpCQYVtvY&t=2s○ 편성 : 단원FM, 매주 목요일 AM10:00~AM11:00○ 진행 : 임용현○ 프로그램 소개- 반월시화공단에서 일하는 작은사업장 노동자를 비롯한 일하는 사람 모두의 노동권 이야기를 전합니다.🎤 오늘의 이야기 주제폭염과 함께 시작해 폭염으로 마무리된 파리올림픽은 기후위기 대응이 단기적인 처방이나 캠페인만으로는 효과를 거둘 수 없다는 사실을 명백히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파리올림픽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의 시급성을 전세계적으로 환기했다는 평가도 나오지만, 탄소중립이라는 구호만 요란했을 뿐 이번 올림픽이 ‘그린워싱’을 위한 수단이 아니었냐는 비판도 동시에 제기됩니다. “월담의 노동it수다” 4.. 더보기 8/13 월담 정기선전전 – 냉방기기는 언감생심, 푹푹 찌는 작은 사업장 역대급 폭염이 연일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서울에서는 벌써 23일 연속으로 열대야가 계속되었다죠.반월시화공단에는 이렇게 숨이 턱턱 막히는 불볕더위에도 아랑곳 않고 일에 매달려야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특히 산업단지 내 제조업 중소사업체들은 아무리 더워도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가동할 수 없는 곳들이 수두룩한데요. 기계 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 분진 등의 문제로 창문이나 출입문을 항시 개방하고 있는데다가, 작업장 층고도 높은 편이고 바닥면적은 넓어서 냉방효율이 좋지 않다는 겁니다. 전기요금 부담 상승도 사업주들이 냉방기기 가동을 꺼리는 주된 이유입니다.폭염으로 당장 기계가 녹아내릴 지경이라고 해도 과연 사업주들이 이런 식으로 나올까요?적어도 노동자들이 폭염 때문에 건강을 상하는 일은 없도록.. 더보기 이전 1 2 3 4 5 ···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