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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담활동/일상사업

10/29 월담 선전전 – 공단에도 단풍잎이 곱게 물들었어요

낡고 삭막하게만 보이는 공단길에도 어느새 단풍이 알록달록 곱게 물들었습니다.

월담노조 활동가들도 가을 소풍 나온 기분으로 오늘 공단 선전전에 나섰습니다.

 

작은 사업장 노동자들과 10월 초부터 나누기 시작한 2024년도 세 번째 선전물에는 작은 사업장 노동자를 위한 공동휴게실 설치요구와 모든 노동자의 노동기본권을 위한 근로기준법과 노조법의 보편적 적용요구를 담고 있는데요.

20인 미만 사업장 등 회사 규모가 작거나 영세하다는 이유로 반월시화공단에서 일하는 많은 노동자들이 여전히 쉴 권리에서 배제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여름엔 노동자들이 땀을 식힐 수 있는 공간조차 없어서 지친 표정이 역력했다면, 그나마 날씨가 선선한 가을이라 다행이라 여겨야 할까요?

날씨는 물론이거니와, 사업장 규모, 작업 방식 등과 무관하게 노동자라면 '누구나' 일터에서 쾌적하게 쉴 권리가 보장돼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