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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뉴스

격주로 살펴보는 공단뉴스 (2024. 9. 24. - 2024. 10. 07.) 월담과 함께 격주로 살펴보는 공단뉴스 (2024. 9. 24. - 2024. 10. 07.) ■ 육아휴직도, 사업장 규모에 따라 양극화육아휴직제도는 대표적인 일•가정 양립 제도로 사용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국회미래연구원의 ‘지표를 통해 살펴본 일가정 양립현황과 미래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기준으로 출생아 부모 중 육아휴직을 사용한 여성은 30.0명으로 2010년 10.1명과 비교하면 3배가 증가했습니다. 고용보험 가입 등 육아휴직 신청 조건을 갖춘 육아휴직 가능 대상자의 수 역시 크게 늘어나서 2022년 출생아 100명당 육아휴직 가능조건을 갖춘 여성은 42.8명, 남성은 73.0명으로 2010년 여성 24.9명, 남성 60.6명보다 훨씬 증가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하지만 육아휴직을 .. 더보기
격주로 살펴보는 공단뉴스 2024. 9. 3. - 2024. 9. 23. 월담과 함께 격주로 살펴보는 공단뉴스 (2024. 9. 3. - 2024. 9. 23.) ○ ‘역대급’ 임금체불 발생고용노동부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임금을 받지 못한 노동자가 15만503명으로 집계되었다고 합니다. 체불액도 1조436억원에 달해 역대 최대규모입니다. 작년 상반기와 비교할 때, 체불액은 2천204억원(26.8%), 피해 노동자는 1만8천636명(14.1%) 증가했다고 하네요. 작년 한 해 체불액이 1조7천846억원으로 역대 최대규모였다는데, 올해엔 상반기에만 벌써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사상최초로 2조원을 넘어설 가능성도 있습니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부산지역본부 부설 노동상담소의 발표에 따르면, 작은 사업장일수록 체불규모가 크다고 합니다. 상담소가 작.. 더보기
격주로 살펴보는 공단뉴스 (2024.08.20.-2024.09.02.) 월담과 함께 격주로 살펴보는 공단뉴스 (2024.08.20.-2024.09.02.) 안전을 위해 필요한 것은 실질적인 관리감독 시스템‘노후거점산업단지의 활력증진 및 경쟁력강화를 위한 특별법(노후거점산단특별법)’에서는 착공 후 20년이 지난 산업단지를 노후산업단지로 분류합니다. 이 기준에 따르면 전국 1,312개 산업단지 중 500여개가 노후산단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노후산단은 안전사고에도 취약할 수밖에 없어 중대재해나 대형사고가 종종 발생합니다. 최근 언론에 보도된 ‘최근 5년간 관할 산업단지별 사고 발생현황’을 보면 2020년부터 올해 6월까지 ▴사망사고, ▴재산피해 1억원 이상, ▴유해화학물질누출 등의 사고가 총 110건 발생했고, 이 중 노후산단에서 발생한 사고가 107건으로 대다수를 차지하는 것으.. 더보기
격주로 살펴보는 공단뉴스 (2024.07.30.-2024.08.19.) 월담과 함께 격주로 살펴보는 공단뉴스 (2024.07.30.-2024.08.19.)  ● 산업단지공단 60년, 한국 경제를 견인해온 것은 ‘노동자’산업단지공단이 오는 9월14일 '산업단지의 날' 창립 6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일 기념식에서는 '신산업이 역동하고 문화가 숨 쉬는 산업캠퍼스'라는 주제로 ▲유공자 포상 ▲비전 발표 ▲주제 영상 ▲공연 등으로 구성된다고 합니다. 산단공은 기념식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해 산업단지의 중요성과 의미를 적극 알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1964년 9월14일 '수출산업공업단지개발조성법'에 따라 서울 구로구 구로동에 '구로공단'이 처음 조성됐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60년 가까이 국내 산업을 견인하며 경제 성장에 기여한 것에 중심에는 정.. 더보기
격주로 살펴보는 공단뉴스 (2024.07.16. - 2024.07.29.) ●  배터리 사업장 화재안전 긴급대책, 반짝 처방보다는 근본적인 해결책을 지난 6월 24일, 경기도 화성시에 소재한 리튬배터리 제조업체인 아리셀에서 발생한 중대재해 참사를 다들 기억하실 겁니다. 23명의 노동자가 이번 화재참사로 목숨을 잃은 뒤 정부가 사후대책 마련에 나섰는데요. 고용노동부는 유사한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배터리 취급 사업장에 배터리 화재용 소화기와 경보ㆍ대피 설비 구입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7월 18일 밝혔습니다. 주요 지원 물품은 행정안전부가 인증한 배터리 화재 전용 소화기와 전기화재 예방·진단 시스템, 화재감시 기능보유 폐쇄회로(CC)TV, 비상경보 장치 등으로, 50인 미만 사업장 또는 리튬 등 유해화학물질 제조사업장, 1ㆍ2차 배터리 관련 사업장이 지원대상이라고 합니다.한편, 경.. 더보기
격주로 살펴보는 공단뉴스 (2024.07.02. - 2024.07.15.) 월담과 함께 격주로 살펴보는 공단뉴스 (2024.07.02. - 2024.07.15.) ●  2025년 최저임금은 1만30원!내년도 최저임금이 처음으로 1만원을 넘긴 1만3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올해보다 1.7% 올랐으며, 월급 기준으로는 209만6270원(월 209시간 근무기준)입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2일 새벽 2시, 노동계 최종안인 시간당 1만120원과 경영계 최종안인 시간당 1만30원을 투표에 부쳤고, 경영계 안이 14표, 노동계 안이 9표를 얻어 내년도 최저임금은 최종 1만3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1988년 최저임금제도 도입 이후 37년 만에 처음으로 ‘1만원’을 넘어서게 된 셈입니다. 그런데 내년 최저임금 인상률은 1.7%에 불과해 지난 2021년의 1.5%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적습니.. 더보기
격주 공단뉴스 (2024.06.18. - 2024.07.01.) 월담과 함께 격주로 살펴보는 공단뉴스 (2024.06.18. - 2024.07.01.) ● 가장 열악한 현장, 가장 극심한 착취의 현장에서 노동자들이 쓰러지고 있다2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경기 화성 리튬전지 공장 아리셀 화재참사는 제조업에 만연한 파견노동과 이주노동자의 열악한 노동 현실을 극명하게 드러냈습니다. 화재참사 당시 아리셀에서 근무한 전체 노동자 103명 중 53명은 파견업체 ‘메이셀’에서 공급받은 파견노동자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리셀은 메이셀과 사내하도급계약을 그것도 ‘구두’로 체결했다고 말하고, 메이셀은 “현장에 가본적도 없다”라며 인력공급만 했다고 주장합니다. 도급인지, 파견인지 회사의 말도 엇갈리는 불명확한 고용형태가 만연한 이 사회의 부조리를 다시 한 번 확인한 셈입니다.게다가 아리셀.. 더보기
격주로 살펴보는 공단뉴스 (2024.6.4. ~ 2024.6.17.) 월담과 함께 격주로 살펴보는 공단뉴스 (2024.6.4. ~ 2024.6.17.) 1. 뿌리산업, 중요하다고 말만 하지 말고 제대로 된 지원을! 반월 염색단지가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8일 정부가 ‘뿌리산업’ 육성을 위한 예산을 57% 더 증액해, 6천369억원을 투입한다는 결정을 내린 바 있습니다. 그에 따라 6월 13일 뿌리산업 특화단지가 추가 지정되었는데요, 전남 율촌, 충남 예산, 부산 섬유염색가공단지와 함께 경기 반월패션칼라산업단지(반월 염색단지)가 뿌리산업 특화단지에 포함되었습니다.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 6대 공정산업과 사출·프레스, 정밀가공, 적층 제조, 필름 및 지류 등 소재 다원화 공정산업, 로봇, 센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