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단뉴스

격주로 살펴보는 공단뉴스 (2023.4.25.-2023.5.09) 월담과 함께 격주로 살펴보는 공단뉴스 (2023.4.25.-2023.5.09) ● 노동자들을 위한 ‘조식센터’ 반월공단에서도 추진될 수 있을까? 대학생에게 양질의 아침밥을 제공한다는 목적으로 진행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산업단지 노동자들을 대상으로도 추진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천원의 아침밥' 프로젝트는 농식품부가 학생 1인당 1000원을 지원하고, 학교가 나머지 부담금을 지원해 학생이 1000원에 아침밥을 먹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인데요. 경기도는 도예산에서 1000원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경기도의회에서는 현재 대학생들을 대상으로만 진행되고 있는 이 사업에 고3 학생과 청년노동자까지도 확대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출되었습니다. 이런 차원에서 더불어민주당은 5월.. 더보기
격주로 살펴보는 공단뉴스 (2023.4.12.-2023.4.24) ● 산업단지 안전관리 협력체계 구축- 기업 부담 경감보다 안전강화를 통한 노동자와 주민 안전에 보다 집중되기를산업단지 내 안전사고 대응을 위해 관련 기관들이 협의체를 만들고, 안전관리 활동을 합동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해 11월에 발표한 ‘산업단지 혁신 종합대책’ 중 ‘산업단지 안전관리 협력체계 구축’에 대한 내용의 후속조치로 이루어진 것입니다.이에 따라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대해 산업단지공단과 함께 소방서, 산업안전보건공단, 환경공단,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그리고 각 지자체가 함께 안전관련 사업을 지원하고, 구체적으로는 ▲공동안전관리(점검, 교육 등) ▲지원사업 합동 추진(산단형 종합 플랫폼 구축 등) ▲재난사고 합동 대응 ▲정보 및 데이터 공유·연계 ▲협업과제·정책 기획 추진 등 기관별.. 더보기
격주 공단뉴스 (2023. 3. 28. - 2023. 4. 11.) 격주로 살펴보는 공단뉴스 (2023. 3. 28. - 2023. 4. 11.) 1. 빌라 화재로 이주민 4남매 사망 지난 27일 새벽 3시30분경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나이지리아 국적 이주민 4남매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남매의 빈소는 지난 28일 마련되어, 많은 시민들의 추모가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반월시화공단에는 수많은 이주노동자들이 살고 있습니다. 한국으로 본국에 있던 가족을 초청하여 함께 살고 있는 가구도 많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안산역 주변 등에서 살고 있는데요. 원곡동의 경우 5만 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다고 하네요. 이곳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이 대략 4-5천명이라고 하니, 그 차이를 확실히 느낄 수 있죠. 숨진 4남매의 부모도 이주노동자 밀집지역인 안산.. 더보기
격주로 살펴보는 공단뉴스 2023.03.15.-2023.03.28. 월담과 함께 격주로 살펴보는 공단뉴스 2023.03.15.-2023.03.28. ■ 더 많이 일하고, 쉬지도 말고, 아이도 낳아 길러라 지난 3월 26일 직장갑질 119와 사무금융우분투재단이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출산/육아휴직에 대해 조사한 결과가 발표됐다. 조사결과 직장인 45.2%는 ‘육아휴직을 자유롭게 쓰지 못한다’라고 답했다. 특히 비정규직, 작은사업장 노동자, 임금수준이 낮은 노동자, 20대 노동자일수록 육아휴직을 쓰기 더욱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출산휴가, 가족돌봄휴가 역시 법으로 보장되어 있음에도 위에서처럼 노동시장의 약자나 청년세대일수록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고 조사결과로 드러났다. ‘있는’ 휴가제도도 쓰지 못하는 상황에서, 윤석열정부가 추진하는 ‘주 69시간’ 노동시간 유연화.. 더보기
격주로 살펴보는 공단뉴스 2023.3.1.~2023.3.14. 월담과 함께 격주로 살펴보는 공단뉴스 2023.3.1.~2023.3.14. ○ 안산․시흥시 휴게시설 개선 지원사업 공모 안산시가 현장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사업에 참여할 사업자 모집에 나섰습니다. 시는 이달 15∼21일 신청을 받아 최대 5곳을 선정해 한 곳당 최대 1,000만 원의 시설 개선비를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시흥시도 경비·청소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지원사업 대상을 3월 9일부터 4월 14일까지 공개 모집합니다. 아시다시피, 지난해 8월 18일부터 시행된 ‘사업장 휴게시설 설치 의무화 제도’가 20인 미만 사업장을 제외함에 따라 작은사업장 노동자들의 휴게권 보장은 여전히 멀기만 한데요. 작은사업장의 열악한 휴게 실태를 감안하면, 사업주의 신청만으로 휴게시설 설치 및 개선 비용을 일부 지원하는 이.. 더보기
격주로 살펴보는 공단뉴스 2023.2.15.-2023.2.28. 월담과 함께 격주로 살펴보는 공단뉴스 2023.2.15.-2023.2.28. ■ 반가운 작업복 세탁소, 취약 노동자 지원을 넘어 노동자 권리로 경기도가 안산시와 시흥시 산업단지에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2개소를 설치한다고 합니다. 유해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노동자들의 경우 작업복을 세탁할 수 있는 별도의 시설이 없어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뿐더러, 가정 내 오염의 문제를 피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노동자들이 저렴하게 작업복을 세탁할 수 있는 세탁소 설치가 제안되었고, 경남 김해, 광주 등에서 세탁소가 생겨난 후 전국 곳곳에서 설치 요구가 이어졌습니다. 경기도에서 설치하는 세탁소는 특히 50인 미만 사업체와 영세사업장 노동자를 우선 지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필요한 행정절차를 거치고 시설 구입과 공사 .. 더보기
격주로 살펴보는 공단뉴스 2023.01.31.-2023.02.14 월담과 함께 격주로 살펴보는 공단뉴스 2023.01.31.-2023.02.14 ■ 집은 인권, 모든 이주노동자에게 제대로 된 숙소를! 2월 14일 경기도의회가 ‘경기도 농어업 외국인 근로자 인권 및 지원 조례안’을 의결했다. 일명 ‘속헹씨법’으로 불리는 이 조례에는 농어업 분야에서 일하는 이주노동자의 주거환경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공형 기숙사 건립과 기숙사 개선을 위한 예산 지원, 지역 숙박시설 지정, 숙소 임대료 지원 등의 내용이다. 지난 2020년 12월 경기도 포천의 한 농가 비닐하우스에서 강추위 속에서 사망한 캄보디아 노동자 속헹씨 사건을 계기로 열악한 이주노동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여론이 잇따랐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가설건축물을 숙소로 제공하는 경우 신규 고용허가를 불허한다.. 더보기
격주로 살펴보는 공단뉴스(2023.01.11.~2023.01.31.) 격주로 살펴보는 공단뉴스(2023.01.11.~2023.01.31.) ● 30인 미만 사업장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 재추진 지난 1월 29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과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중소기업 대표들을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 대표들은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가 지난해 말 일몰돼 업무량이 일시적으로 폭증할 때 회사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는 2018년 주 52시간제가 도입될 때, 3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서는 사업주의 영세성 등을 고려하여 2022년 말까지 그 적용 기한을 유예한 제도입니다. 그래서 30인 미만 사업장에서는 ‘주 52시간+주 8시간=60시간’ 노동이 가능했던 것입니다. 지난해 연말 이 제도를 연장하기 위해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발의됐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