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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담활동

[선전물] 폭염, 노동자 생명 위협하는 ‘침묵의 살인자’ [선전물 2024-02호] 폭염, 노동자 생명 위협하는 ‘침묵의 살인자’ >폭염으로 산재사망 급증! 구슬 땀은 성실의 미덕이 아닙니다!기후위기로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이로 인한 산재사망자도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만 온열질환자는 총 2,818명이고 이중 32명이 사망했습니다. 구슬땀을 흘리며 일하는 성실의 미덕으로 견디기엔 최근 폭염 상황은 도를 넘어섰습니다.폭염으로부터 노동자를 보호할 수 있는 실질적인 법·제도를 마련해야 하는데 속도는 느리기만 합니다. >폭염, 노동자 생명 위협하는 ‘침묵의 살인자’지난해 6월, 코스트코 하남점에서 스물아홉 김동호씨가 작업중 쓰러져 숨졌습니다. 기온 33도로 폭염특보가 내려진 날이었지만 냉풍기와 보냉장구 등 폭염 대책은 마련되지 않았습니다.폭염은 눈에 보이지.. 더보기
[입장문] ‘노동약자보호법’은 노동자 편가르기 법안이다 [입장문] 윤석열 정부의 ‘노동약자보호법’은 노동자 편가르기 법안이다. 지난 5월 14일, 윤석열 대통령은 스물다섯번째 민생토론회를 열고, 「노동약자 지원과 보호를 위한 법률(이하 ‘노동약자지원법’)」을 제정해서 미조직 근로자, 특히 비정규직 근로자,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플랫폼종사자와 같은 ‘노동약자’를 더 적극적으로 보호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노동약자를 지원하겠다는 방향성은 환영할 일이지만, 우려되는 지점이 많다. 노동계에서는 기존 노동법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지속적으로 모든 노동자들에 대한 근로기준법 전면 적용을 요구해왔다. 근로기준법은 헌법에 따라 노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노동관계에 관한 기준들을 규정하고 있는 법이다. 그러나 5인 미만 사업장에서 일하는 노동자, 특수고용직이나 플랫폼노동자 등에.. 더보기
5/28 월담 정기선전전 – 이주노동자 최저임금은 차별해도 괜찮다고요? 오늘 월담노조 정기선전전은 시흥스마트허브(시화산업단지)에 있는 소규모사업장 밀집지역에서 진행했습니다.  올 들어 월담은 이주노동자들과의 소통과 교류에 더욱 힘을 쏟기로 했는데요. 다른 어느 곳보다 이주노동자들을 이곳에서 많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 최저임금 이야기를 담은 2024년 첫 홍보물에는 QR코드를 삽입하여 온라인 접속을 통해 다국어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주노동자들에게 홍보물을 건네면서 그에 대한 안내도 함께했습니다.  대부분의 이주노동자들은 한국에 들어오면서 브로커에게 중개 수수료를 내야 하고, 일하는 동안에는 사업주가 숙식비까지 징수하는 등 적지 않은 추가 비용을 납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경영계는 단지 이주노동자라서, 작은 사업장이라서 최저임금 차등적용이 필요하다고 주장.. 더보기
5/21 월담 정기선전전 – "더 나은 일과 삶을 위해" 최저임금 대폭 인상!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최저임금위원회 심의가 오늘부터 시작됐다고 하죠. 요며칠 관련 보도가 쏟아져서인지 선전물을 받으면서 최저임금에 대한 이야기를 건네는 공단노동자들도 부쩍 늘었습니다. 가장 먼저 들은 이야기는 “내년 최저임금은 1만 원을 넘을까요?”라는 질문이었습니다. 사실 올해 최저임금에서 1.42%(140원)만 올라도 1만 원인데, 이 정도 문턱도 못 넘길까 싶기도 한데요. 하지만 이번 최저임금위원회 심의를 앞두고도 정부와 경영계는 기업의 지급 여력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종래 입장을 바꿀 뜻이 없음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업종별, 지역별 차등적용 필요성을 일찌감치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죠. 반면 노동계는 물가 폭등으로 하락한 실질임금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최저임금이 큰 폭으로 올라야.. 더보기
5/14 월담 정기선전전 - 저임금의 늪에 빠진 작은 사업장 오늘 정기선전전은 반월국가산업단지(안산스마트허브)에 있는 지식산업센터에서 진행했습니다. 이번에 배포한 선전물 주제는 '최저임금'이었는데요. 작은 사업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 상당수가 최저임금 언저리에 머물러 있다 보니 관심도가 어느 때보다 높았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매달 손에 쥐는 돈은 빤한데 물가는 껑충 뛰어올랐기 때문이죠. 선전전을 진행한 구내식당의 한 끼 식대도 어느새 오른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작은 사업장에서는 사업장 크기가 지불능력을 가늠하는 유일한 척도가 되어 저임금이 당연시되고 있습니다. 더구나 임금을 비롯한 노동조건 개선을 위해 사용자와 협상 테이블에 마주앉을 수 있는 노동조합도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때문에 법정 최저임금의 결정은 곧 내 임금을 올릴 유일한 기회이기도 합니다.내년도 최저.. 더보기
[월담의 한 달 : 2024년 4월호] 지난 4월, 월담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 세월호 10주기 기억문화제4월 13일 오후 3시, 4·16생명안전공원 부지에서는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문화제'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기억문화제에서는 연극, 무용, 4160명이 모여 만든 합창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세월호 희생자를 기억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10년을 다짐하는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세월호 참사 10년이 지났지만, 사회적 재난은 반복되고 있습니다. 제대로 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이뤄지지 않은 탓입니다.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더 큰 움직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 아프면 쉴 권리 공동행동 2차 전체회의제대로 된 상병수당 제도를 만들어내기 위한 ‘아프면 쉴 권리 공동행동’ 2차 전체회의가 지난 4월 4.. 더보기
[선전물] 물가는 ‘껑충’ 내 월급은 ‘찔끔’ 물가는 ‘껑충’ 내 월급은 ‘찔끔’올해 법정 최저임금이 얼마인지 혹시 아시나요? 시급 9,860원, 월급으로 환산 시 206만 740원입니다. 장바구니 물가부터 교통비, 전기・가스 요금까지 정말 오르지 않은 게 없잖아요. 실제로 지난해 물가상승률은 3.6%였지만 최저임금은 고작 2.5% 상승에 그쳤습니다. 임금은 일하는 사람의 소득 원천입니다. 실질임금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는 건 그만큼 먹고살기 빠듯해졌다는 뜻이죠. Prices Leap, Wages Creep: Time for a Change! Do you know this 2024's the minimum wage? It’s 9,860 won per hour, 2,067,400 won per month. From your grocery bills to.. 더보기
[월담의 한 달] 2024-03월 [월담의 한 달] 2024-03월, 월담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 월담노조 선전전은 계속됩니다 - 후원인 모집을 위한 부스운영 - 세월호참사 10주기 시민행진 - 월담노조 운영위원회 - 단원FM 개국식에 다녀왔어요 3월 한 달도 월담과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