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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금지법제정을 위한 행진에 함께했습니다 우리는 누구도 차별하지 않고, 배제하지 않는 세상을 원합니다. 차별금지법은 출신지역, 장애, 병력, 노동 형태, 종교, 경제적 상황, 생애주기, 가족 형태, 성적 지향과 성별 정체성 등을 이유로 차별하거나 배제하지 않는 것을 담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부와 국회는 14년째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논의를 미루고 있습니다. 차별금지법제정연대는 14년 동안 차별금지법을 ‘시기상조’와 ‘사회적 합의’에 묶어둔 채 단 한 차례의 논의조차 시작하지 않은 국회를 향해 차별금지법 제정의 목소리를 전하고, 차별금지법 연내 제정을 촉구하기 위해 지난 10월 12일부터 부산에서부터 서울까지 500km 도보행진을 했습니다. 평등을 향한 30일간의 여정 맨 앞에는 인권운동사랑방 상임활동가 미류, 차별금지법제정연대 공동대표 이종걸.. 더보기
격주로 살펴보는 공단뉴스 (2021.10.27-11.10) 월담과 함께 격주로 살펴보는 공단뉴스 (2021.10.27-11.10) ● 작은 사업장, 유급병가 보장도 격리 유급 휴가비 지원도 제대로 안 되고 있다. 코로나19를 계기로 ‘아프면 쉴 권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노동자에게 아파도 쉴 권리란 어렵고 어색한 이야기인 것이 현실이다. ‘2021년 반월 시화공단 노동자 쉴 권리 실태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 30인 미만 사업장에서는 병가제도가 없거나 있는지 모르겠다는 응답이 56%가 넘었다. 이는 병가제도가 법적으로 보장되지 않기 때문에 회사에서 자율적으로 도입하거나 도입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프면 쉬라는 구호와는 달리 노동자들은 아프더라도 회사에 허락받아야만 쉴 수 있으며, 그나마도 병원에 가서 진단서를 가지고 와야 .. 더보기
격주로 살펴보는 공단뉴스_2021.10.07~10.27 월담과 함께 격주로 살펴보는 공단뉴스_2021.10.07~10.27 ○ 노후 산단일수록 많이 발생하는 사고, 안전관리대책 시급 최근 7년간 산업단지에서 발생한 인명피해의 97%가 30년 이상 노후 산단에서 발생해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정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10월 18일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산업단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올해 8월까지 산단공 관할 산업단지 63곳에서 사망사고와 1억 이상 재산피해, 누출사고 기준 190건의 안전사고와 268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50년을 경과 한 산단은 울산 산단과 여수 산단 등 6곳, 40년을 경과 한 산단은 구미 산단과 안산 산단 등 6곳, 30년을 경과 한 산단은 남동 산단과 반월 산단 등 12곳이었습니다... 더보기
반월시화공단노동자 ‘쉴 권리 실태조사’ 결과 반월시화공단노동자 ‘쉴권리 실태조사’ 결과 1. 조사 취지와 목적 - 월담노조는 반월시화공단 노동자의 휴게시간 및 휴게공간, 유급병가 실태 등에 대해 2021년 6월부터 9월까지 조사를 진행함. - 휴게시간의 경우 8시간 노동에 대한 1시간 휴게시간이 제대로 보장되지 않고 작업 중 쪼개기 휴식시간으로 흩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1시간 휴게시간 보장의 필요성과 근로기준법상 제대로 된 휴게의 보장(법준수)라는 점에 대한 선전을 통해 실태 변화의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한 부분임. - 휴게공간은 사업장 내에 충분한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있지 않고, 생산 중심의 시설로 최소화하면서 노동자의 권리가 제대로 보장되지 않는다는 점에 대한 고민. 적절한 휴게실의 보장이 노동자의 권리이지만, 작은 사업장의 경우 사업장 단위에서 .. 더보기
[기사] 8년의 준비 끝에 반월시화공단 ‘월담노조’ 출범 [매일노동뉴스] 안산 반월·시화공단에 지역별 노조 출범 http://www.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5440 안산 반월·시화공단에 지역별 노조 출범 - 매일노동뉴스 경기도 안산 반월·시화공단 노동자의 이해를 대변할 지역별 노조가 출범했다.17일 노동계에 따르면 월담노조는 지난 16일 창립총회를 열었다. 노조의 모태는 지난 2013년 뜻있는 활동가들이 결성 www.labortoday.co.kr [경인일보] 안산 노동자 권리찾기 모임 `월담` 노동조합 전환 http://m.kyeongin.com/view.php?key=20211019010003017 안산 노동자 권리찾기 모임 `월담` 노동조합 전환 안산 반월·시화공단 노동자들의 권리를 찾고 대변해주.. 더보기
월담노조 창립총회 잘 마쳤습니다! 반월시화공단노동자권리찾기모임 월담이 지난 8년의 활동의 경험을 바탕으로 2021년 10월 16일(토), 드디어 창립총회를 열고 '반월시화공단노동조합 월담(약칭 월담노조)'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오후3시부터 진행된 사전행사에서는 지난 8년의 월담활동을 돌아보고, 앞으로 진행될 월담노조 활동을 소개하면서, 많은 분들의 축하속에서 즐겁게 진행되었습니다. 이날은 지난 8년간 월담을 함께 만들어 온 후원회원들은 물론이고, 시화노동정책연구소 공계진 이사장, 민주노총 안산지부 양성습 의장, 안산미디어공동체 정혜실 상임이사, 변혁당 이종회 대표, 책방 들락날락 이상욱 활동가, 금속경기지역지회 정현철 지회장, 김용균재단 권미정 사무처장과 조혜연 활동가, 금속노조 김송아 활동가, 변호사 윤지영님 등이 온라인.. 더보기
[보도자료] 반월시화공단노동조합: 월담노조-10/16 출범 총회 열고 본격 활동 시작 [보도자료] 반월시화공단 노동조합 ‘월담노조’ 10/16 출범 총회 열고 본격 활동 시작 지원 단체에서 당사자 조직으로 전환 공단노동자 권리보장 ㆍ 노동환경 개선에 나선다 1. 개요(노동조합 설립 취지) 2013년부터 지난 8년간 반월시화공단 노동자들의 노동환경 개선 및 권리보장을 위해 활동해 온 이 노동조합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그동안 은 ‘담벼락 교실’을 통해 일하면서 꼭 알아야 할 노동자의 권리에 대해 공부했고, ‘인권침해실태조사’는 공단 내 만연한 인권침해의 심각성을 알려내기도 했다. ‘안산 만원행동’을 구성해 최저임금 1만 원의 요구를 모아내기도 했으며, ‘최저임금위반감시단’ 활동을 통해서는 최저임금조차도 주지 않으려는 사업주의 각종 꼼수에 대응해 왔다. 공단에서 발생한 염산누출 사고를 조사하면.. 더보기
격주로 살펴보는 공단뉴스(2021.09.23.~10.06.) ○ 산업단지 탄소중립은 녹색‘성장’이 아닌 체제전환으로 지난 9월 29일, ‘사회적 가치복원을 위한 글로벌 금융경제 강화’를 주제로 기후변화센터와 한국에너지공단, 기술보증기금이 주관한 제2회 지니포럼이 열렸다. 지니포럼의 기후환경세미나에 참석한 한국산업단지공단 스마트그린산단 팀장은 ‘스마트그린산단에서의 탄소중립과 그린뉴딜 동시 달성 지원’이라는 주제를 통해 “에너지 다소비 기업들이 모인 산업단지의 탄소중립을 위해 2025년까지 탄소중립 실행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전국 산업단지의 연간 에너지사용량은 1억1만866toe를 사용하고 있으며 온실가스 배출량은 국가 전체의 45%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산업단지공단은 “산업단지는 3대 구성요소인 산업, 공간, 사람을 3대 축으로 기존 전통산업, 굴뚝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