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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담노조는 무슨 활동을 하나요 [반월시화공단노동자권리찾기모임 월담]은 지난 8년의 활동 경험을 통해 새로운 변화를 시작합니다. 변화의 키워드는 ‘노동조합’입니다. 노동조합이라는 틀로 어떻게 새로운 변화를 만들고자 하는지, 그 변화는 구체적으로 무엇인지에 대해 이 설명서에 담았습니다. 변화를 만들기 위한 발걸음에 함께 해 주시길 바랍니다. 1. 노동조합은 모든 노동자의 권리입니다. 우리의 일터에서는 많은 일이 일어납니다. 즐겁게 만 일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사실 힘든 일이 더 많습니다. 사장이나 관리자에게 부당한 대우나 괴롭힘을 당하기도 하고, 몸을 다치거나 위험한 화학물질에 노출되기도 합니다. 휴가를 마음대로 쓰지 못하거나, 일한 만큼 제대로 된 임금을 받지 못하기도 합니다. 어느 날 갑자기 해고를 당하기도 하고, 휴업수당도 없이 .. 더보기
월담노조 조합원 및 후원인 가입 신청 월담노조에 힘을 보태는 두가지 방법! ♥월담노조 조합원으로 가입~ 노조 운영의 전반을 함께 논의하고 활동도 같이 하면서 공단의 변화를 만들어 보아요! ♥월담노조 후원인으로 가입~ 공단의 변화를 만들어 갈 월담노조를 응원하고, 힘을 보태주실 분들은 후원인으로 가입해 주세요! 🔊노동조합 가입 및 후원인 신청서 작성하러 가기>> https://forms.gle/c5jif3xLFWmDecV26 월담노조 조합원 및 후원인 가입 신청서 임금은 낮고 고용은 불안정하고 희망도 없어 보이는 우리의 현실을 바꿀 수는 없을까요? 회사가 작으니 열악한 노동조건은 어쩔 수 없다고 말합니다. 물량압박에 노동자가 죽어나도 원청대기업 docs.google.com 더보기
월담과 함께 격주로 살펴보는 공단뉴스 08.26-09.08 월담과 함께 격주로 살펴보는 공단뉴스 08.26-09.08 ○ 대법원 불법파견 판결 이후 계속되는 현대위아 특별교섭 지난 2014년 현대위아 평택공장 사내하청 노동자들은 불법파견을 주장하며 현대위아의 노동자로서의 지위를 확인해 달라는 소송을 법원에 제기하였습니다. 그로부터 7년이 지난 7월 9일, 대법원은 현대위아가 파견이 허용되지 않는 업무에 파견노동을 사용했으므로 불법이며, 이에 따라 이들을 직접고용해야 한다는 내용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그러나 회사는 소송이 진행되는 사이에 WHI라는 별도의 독립 법인을 만들어 노동자들의 고용을 이전시켰습니다. 소송을 취하한 노동자들만 별도 법인 소속으로 평택 공장에 남을 수 있게 했습니다. 그 외 노동자들에 대해서는 울산 공장으로 전보시키는 등 불이익을 주고, 전보.. 더보기
월담과 함께 격주로 살펴보는 공단뉴스 08.12-08.25 [월담과 함께 격주로 살펴보는 공단뉴스 08.12-08.25] ○‘실질적인’ 휴식을 취할 수 있어야 휴게시간! 월담에서는 공단 노동자의 쉴 권리에 관한 실태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일하면서 휴게시간이 제대로 보장되고 있는지, 휴게공간이 마련되어 있는지, 아플 때 쉴 수 있는 병가제도가 있는지를 조사를 통해 확인하고 있습니다. 사업장 내 휴게공간 설치를 의무화하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었다는 소식을 지난 7월 공단 뉴스에서 전했습니다. 휴게공간이 있어도 이를 이용하려면 제대로 휴게시간이 보장되어야 하는데요, 휴게시간에 대한 의미 있는 판례가 나왔습니다. 대법원은 휴게시간에도 택배 보관, 재활용품 분리수거, 주차장 관리 등의 업무를 할 수밖에 없었던 아파트 경비노동자들에게 ‘실질적인’ 휴게시간.. 더보기
[월담과 함께 격주로 살펴보는 공단뉴스 07.30-08.11] [월담과 함께 격주로 살펴보는 공단뉴스 07.30-08.11] ○허울뿐인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 제대로 만들라! 내년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됩니다. 지난 연말 법 제정하는 과정에서 계속 축소되고 후퇴된 중대재해처벌법, 그런데 지난 7월 정부의 시행령 입법예고안을 보니 적용대상이 더 좁혀졌습니다. 현장 노동자들은 “달라진 것은 없다. 오히려 기업들이 안전책임을 외주화하고 중대재해의 책임을 피하기 위해 편법을 내놓고 있다”고 말합니다. 시행령을 살펴보면 '이행의무 민간위탁 허용'을 통해서 사업주가 의무사항을 민간에 위탁할 수 있도록 허용함으로써 처벌을 피해갈 수 있는 길을 열어줬습니다. ‘2인1조 안전작업 인력확보’ 등 적정인력 보장을 명시하지 않았고, 특수고용-하청 노동자 적정비용과 안전 인력도 명시하지.. 더보기
월담은 지금 <쉴 권리> 설문조사 진행 중! 월담은 지금 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작업시간 중 10분의 시간을 휴게시간으로 볼 수 있을까요? 화장실을 다녀오는 게 전부인 그 시간을 휴게시간으로 규정하고, 점심시간을 줄이는 것에 대해 문제 제기가 필요합니다. 휴게시설도 문제입니다. 공단의 작은 사업장 노동자 대부분은 작업장 한편에 상자를 깔고 쉬거나 탈의실을 휴게시설로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잠시라도 편히 쉴 수 있는 제대로 된 휴게공간 마련되어야 합니다. 더불어 개인 질병으로 아플 때 제대로 쉴 수 있고, 출근하지 못한 일 수만큼 임금이 보장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생계 걱정 없이 제대로 치료받고, 일터로 복귀할 수 있으니까요. 월담에서는 ‘제대로 된 쉴 권리’를 만들어내고, 지방정부와 사용자 단체 등을 대상으로 한 요구의 근거를 모으기 위해 실.. 더보기
월담과 함께 격주로 살펴보는 공단뉴스 07.08-07.29 월담과 함께 격주로 살펴보는 공단뉴스 07.08-07.29 ○ 공단에서 외국인 집단감염 발생?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 소규모 공장에서 일하는 외국인들의 코로나19 감염이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7월 29일 안산시·시흥시에 따르면 안산에서는 지난 23일 이후 매일 코로나19 확진자가 30명 이상 나오고 있는데, 이 중 3분의 1 이상이 반월시화공단에서 근무하는 외국인이라고 하네요. 안산시와 시흥시는 산단 근로자의 감염 차단을 위해 반월시화공단 사업장 중 외국인이 근무하는 50인 미만의 공장의 모든 임직원은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내렸다고 합니다. 작년 코로나19가 시작될 무렵부터 이주민에 대한 감염 예방대책 차별사례가 빈번히 발생해, 국가인권위원회가 지난 3월 일부 지자체에 권고를 한 바도 있는.. 더보기
<격주로 살펴보는 공단 뉴스> 2021.06.22.-2021.07.06. 2021.06.22.-2021.07.06. ○ 전국 산업단지 내 청년노동자, 7명 중 1명 수준 지난 6월 29일 한국산업단지공단이 발표한 ‘산업단지별 청년유인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산업단지 내 청년노동자 비중이 15.2%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반월공단과 시화공단은 각각 13.1%와 10.9%로 전국 평균을 밑 돌았다. 이와 같은 결과에 대해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업단지 내 단순 반복 업무를 기초로 하는 중소기업과 저부가가치 업종이 많고, 노후화로 근무 여건이 열악해 청년층 선호가 낮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최근 진행되고 있는 산업단지 대개조 계획과 스마트그린산단 실행 전략 등을 통해 노후화된 굴뚝 산업의 산단 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미지만 그럴싸하게 바.. 더보기